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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엘리우드와 원과 에이스가 현역 중위로 애플이 중사로 활동하던 때이다.

엘리우드와 원, 에이스, 애플은 소대를 떠나 비밀리에 소집되어 특수 임무를 받는다.

고대의 아티펙트 '진흙의 성배(Mud Calix)'를 오크 2 야전대(사단급)로부터 탈취해오라는 것

이 소수의 인원으로는 벅찬 임무는 사실상 2개의 정규군단에 세력을 가지고 있는 드래곤 로어 가문에 대한 나르틸미어(구 하랜드) 가문과 노쓰탈라(구 노쓰란디르) 가문의 견제수단이었으며 그 뒤에 잇다른 계획에 대한 포석이었다.

적에대한 보안을 이유로 본진과는 철저히 고립된 상태에서 영웅들은 분투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잠입에 성공한 애플과 에이스는 기실 그 성배가 골동품이상의 가치는 없는 쓰레기임을 알게 된다.(아 쓰레기라는 말은 정정 고대사적인 유물로서는 최고의 가치를 지닌)

동시에 오크 2 야전대가 대륙 이전의 교두보였던 샤림항구를 공략할 것이라는 정보를 얻게 되면서 엘리우드와 원도 오크들이 강력한 마법이 서려있다고 믿고 있던 성배를 미끼로 야전대를 함정에 빠뜨리는 것에 동의한다.

이와 동시에 동맹에서는 드래곤로어 가문에 대항하고 있던 귀족원 세력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었다. 스파이 혹은 변절자의 누명을 씌워 정규군내의 하프오크들을 축출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이 작업은 드래곤로어 세력이 주축이 되어있는 수복군 1중대(원, 에이스 소속)와 특무중대(엘리우드, 애플 소속)에 집중되었고 많은 하프오크들이 처형되거나 추방당했다. 특히 이 일에대한 주도권을 쥐고있던 귀족원은 이것이 군수뇌부로부터의 명령에 의한 것으로 믿도록 공작을 감행했으며 이때 축출된 하프오크들의 동료들도 다수가 군을 떠나게 된다. 특히 엘리우드의 특무 1소대는 부대가 와해되는 상황까지 가게된다.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던 엘리우드들은 오래된 동굴로 오크군을 유인하여 모두 생매장시키는 큰 전과를 올리지만(제피트 트래커즈는 이 일로 유명해진다.) 군에 복귀하자마자 본대에 복귀하는 것도 허락되지 않은채 군법회의에 회부되게 된다. 죄명은 명령 불복종과 작전실패. 드래곤로어 대공작은 군내의 혼란을 수습하느라 영웅들의 재판을 무마시키는 정도밖에 할수가 없었다. 레이니스의 공작으로 작전은 큰 전과를 올린 대성공으로 바뀌어 훈장까지 받게 되었지만 불명예를 괴로워한 엘리우드가 퇴역을 신청, 나머지 세명도 그를 따라 군을 떠나게된다.

이후 그들은 제피르 트래커즈라는 이름으로 모험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기억을 잃고 플렌트밀런 공성전당시 군에 복귀하기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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