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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잔인한 것입니까? 세상이 잔인한 것입니까?

마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듯한 늬앙스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제겐 조금 다릅니다. 후자는 하늘에 떠있는 구름과 같고 포기한 질문이지만, 전자는 현실이고 메달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늦은 밤 외롭고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 한번 해봅니다.
이런날은 소주 한잔이 그리워집니다. 혼자서도 잘 마실 수 있을 것 같군요.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어두운 밤에는 별이 더 잘 보인다고.




하지만 별 마저 안보이면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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