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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04.11.12] 네오카이 제 2 화 플랜티밀런 게이트
  • 글쓴이: 텐더포그
  • 05.03.09 01:01
http://cafe.daum.net/tnbs/3jx5/4


부탁드릴것이 있다고 해서, 그들은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하긴,

"응응, 그래그래, 당연히 도와줘야지."


라고 말하는 브랜디와,


"뭐 언제는 우리가 원해서 했나요? 이번에는 어떤 강제력을 동원하실 생각이신지?"


라고 비꼬는 레이니스. 하긴, 어쩌면 브랜디쪽이 너 시사풍자적인 걸지도.

아무튼 그들에게 주어진 일은 이러했다.


환상속에, 전쟁터가 보였고, 한 소녀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뭔가가 소녀를 덮치려 하는 순간, 허공에는

힐란의 모습. 어느 새 소녀를 감싸안고 공중에 서있다고 느끼는 순간, 힐란의 눈이 붉어졌다.

그리고는 전멸한, 대지의 생물들.


"꽤나 과격했군요?"


레이니스가 실눈을 뜨고 힐란을 바라보았다.


"하핫, 과거에는 좀 혈기왕성한 때가 있었죠."


힐란, 플레인워커. 그 이름대로 그는 차원과, 시간을 넘나들면서 역사에 개입해 왔다고 한다. 그와 이야기

할때는 굳이 시간의 개념을 들먹거리면서 이해하려고 하면 안된다. 지금의 이 모습도 과거인지 미래인지.

그의 이야기를 간추리자면 이렇다. 1년후의 칼스 부인은 힐란과의 계약을 통해 어린아이들의 영혼을

넘기고, 그때 그 전쟁터에서의 인간을 없애주는 강제 계약을 맺었댄다. 그래서 그런일이 있었고,

아무튼간에 그 인간도 플레인을 오가는 존재란다. 이미 죽긴했는데, 아직 남아있는것은 과거의 그사람이

라나? 아무튼 최종적으로는 죽은 인간이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칼스 부인과 그를 아예 만나지 못하게 막아주세요."


물론 여기서 직접 하면 되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고, 역시 그렇게 이야기 했지만,


"요즘은 몸이 말이 아니라서......"


라고하는 늙은이성 발언에 쓴웃음. 그리고 힐란이 선물을 줬다.


"아공간에 떠돌던 분입니다."


왠 엘프소년이다. 이런 걸 선물이라고 주니 참 어이가 없다. 의식은 있었고, 특이한점은 매우 특별한 클래스를

지닌 자라는 것이다. 지금은 마법사의 역량밖에 없지만, 어느 정도 경험을 쌓으면 다른 클래스를 배울수 있는

만통혈맥의 체질을 타고난 행운아였던 것이다.


"호오, 이 친구는 한 번 키워볼만해."


그래서 레이니스와 브랜디는 그에게 고어로리옷을 입힌다, 마법서를 써준다, 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배달입니다~"


힐란이 또 사람을 배달해왔다. 그는 잘 아는 성기사 플레인의 제자였다. 프리스트인 그가 만신창이가 되어서

배달되어 왔기에, 우리는 간단한 회복 물약으로 그를 깨우고, 자초지종을 물었다. 이런.......


"그러니까 알 수 없는 습격을 받아, 플레인은 납치된건가? 내가 용비에게 묻고 올께."


브랜디는 택배발송지가 용비인것을 힐란에게 확인하고는, 즉시 텔레포트했다. 결국은 똑같은 이야기를 듣고

그녀는 텔레포트로 근처의 던젼까지 이동한 다음, 그를 구하러 가기로 마음먹었다.

물론 텔레포트 실패를 두려워 하는 파티원들이었지만,


"에이~ 5%밖에 안돼~ 죽을 확률."


"저기, 심부름 시키실일 없어요?"


다크의 대사, 드레곤조차 두려움에 떨었다는 전설이......

마침 빈 던젼에는 리치 하나가 자리잡기 시작한 모양이었으나, 파티는 그를 간단히 제압.


이제 플레인을 구하러 가는일만 남은 것이다. (물론 리치가 오랜 세월 모아둔 물건을 고맙게 받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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