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썼을까요?


IRC에 조용히 기거하던 중 한 링크를 타고 보게 된 글입니다. 최근 네이버 지식인이라 쓰고 지식즐이라 읽는다을 그 초심을 잃었다고 느껴지고, 제 발길 또한 뜸해졌습니다. 오랜만에 가보게 된 지식인인데 지식인도, 그 사용자도 참 정 떨어진다 느껴집니다.

갑자기 '측은지심[각주:1]'이라는 말이 떠올라 찾아보았습니다.


* 사단

사단 四端

사람의 본성에서 우러나오는 네 가지 마음씨. 《맹자》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仁)에서 우러나오는 측은지심, 의(義)에서 우러나오는 수오지심, 예(禮)에서 우러나오는 사양지심, 지(智)에서 우러나오는 시비지심을 이른다.

출처: 다음 국어사전


맹자형님[각주:2]께서 말씀하셨다는 사단입니다. 성선설을 주장하신 만큼 인간은 착하다 하여 아래와 같은 4개의 마음가짐을 본성으로 규정해 주셨습니다.

  1. 측은지심(惻隱之心)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애처롭게 여기는 마음
  2. 수오지심(羞惡之心) 나쁜것을 멀리 하려는 마음
  3. 사양지심(辭讓之心) 남을 배려하여 양보하는 마음
  4. 시비지심(是非之心)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아는 마음

* 짧은 생각

버뜨 요새 세상 돌아가는 걸 보면 맹자형님께서 잘못 생각하신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듭니다.

시험시간에 부정행위를 하면서도 부끄러워 하기는 커녕 자랑스레 여기저기 이야기 하고 다니고, 자신에게 피해가 약하다면 해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을 모두 후천적인 교육의 문제로만 치부하기에는 부족하다 여겨진다랄까요.

비단 이 일들 뿐만이 아닙니다만 더 이야기 하다간 마음만 아파질 것 같아 그만둡니다.


* 떠넘기기

'윗 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라는 속담이 있죠. 요즘들어 위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의 오염도가 더욱 심해져가기만 하니 큰일입니다. 이미 국가의 수장에게 전과가 달려있는 오늘이다보니 개개인의 양심의 크기라는게 어지간해진 모양입니다.


* 해피엔딩

은 아니고, 그저 원하는 입장에서.. 세상이 아름다와졌으면 합니다.

그럼 의리있는세상을 위하여 짧게나마 기도안그렇게 보이지만 기독교입니다를 드리며 마칩니다.




  1. 측은지심[惻隱之心]: [명사] 사단(四端)의 하나. 불쌍히 여겨 언짢아하는 마음을 이른다. [본문으로]
  2. 중국 전국 시대의 사상가(B.C.372~B.C.289). 자는 자여(子輿)·자거(子車). 공자의 인(仁) 사상을 발전시켜 ‘성선설’을 주장하였으며, 인의의 정치를 권하였습니다. 유학의 정통으로 숭앙되며, ‘아성’이라 불린다. 설마 이 형님 이름을 처음 들어보신 분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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