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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있는 세상(이전 자료)

마신(魔神)

의리형 2008. 6. 20. 18:07

일반적으로 사악한 신으로 풀이되지만, '악마'와는 분명히 다른 존재이다. 실제로 마신을 영어로 풀어보면 Demon이 나오는 데, 이것은 악마(Devil)과는 분명히 다른 의미를 지닌다. 악마란 신에게 대항하는 자. 또는 사악한 존재라는 의미인데 비해 마신은 다른 지역의 신이 변형되어서 만들어진 것이다. 따라서 절대적인 종교를 부인할 경우 이러한 마신은 즉 신이라는 존재가 되는데, 그것은 자연력이나, 공포의 대상이 변형된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DESTINY'의 세계관에서 마신이란, 현재 세계를 지배하는 절대신 '엘위스에 대항하는 모든 자연적인 신들을 뜻한다. 따라서 마신이 무조건 나쁘다는 생각은 편협된 생각이다. 물론 인간 자체가 엘위스가 창조해 낸 천사의 한 변형이란 점에서 적대감을 품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어차피 정령계에서 공존하다 보면 적대감은 불필요한 경우가 많다. 특히 마신 자신은 인간 이상의 존재이므로, 인간에게 잘 신경쓰지도 않는다. 사실 라데스가 인간의 손에 죽고, 마신들이 몰살당한 그 최악의 사건이전에 인간은 확실히 마신의 아래의 존재였고, 간단히 정복할 수 있는 대상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라데스가 죽고, 마신들이 정령계에 들어 갈 수 있는 통로가 마신의 탑이라는 제한된 구역에 의하게 되자, 마신은 인간에 대해 확연한 적대감을 가지게 되고, 인간을 정벌하게 된다. 이것이 제1차 마인전쟁으로 많은 수의 사람이 마신이 손에 죽어가게 된다. 하지만 엘위스의 힘과 그리고 인간 용사의 분전으로 인해 정령계로 나온 대다수의 마신들이 죽거나 도망가게 되자, 이번에는 마신들이 마신의 탑에 그들의 세력을 모으고 마계로 가는 문을 차단한 것이다. 이로써 제1차 마인전쟁은 인간이 승리하게 된다.

정령계에 남은 마신은 여러 인간이나, 엘프(엘프 또한 엘위스가 지상에 남기려던 천사의 다른 형태이나, 그 순수성이 너무 강조되어 그녀가 원하는 번식력이나 폭력을 가지지 못했으므로 인간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게 된다.)그리고 다른 종족과의 계약을 통해 그들을 따르는 새로운 종족. 다시 말하면 마족이란 것을 만들게 된다.

이 마족과의 계약은 피를 따라 연결되어지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엄청난 수의 마족이 지상에 생겨나게 된다. 이에 두려움을 느낀 엘위스의 신관이나 엘프족의 고위 마법사, 그리고 마법사 길드를 중심으로 '마족 사냥꾼'이라는 단체를 만들고 그들을 사냥한다. 계속되는 전투와 희생으로 많은 수의 마신이 죽어갔고, 결국엔 마신왕이라 불리는 몇몇의 강력한 마신외엔 거의 전멸하게 되었다.


 

(1)마신의 계급


1. 칠흑의 왕. 라데스

현재까지 마신계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마신. 실제로는 천사장중 하나였으나 엘위스를 배신하고 마계로 내려와 마계를 통일한다. '루시퍼'와 흡사한 인물. 그의 사후에도 아직 그의 자리에 앉는 마신은 없다. 그만큼 그의 힘이 강했다는 뜻이 된다.

2. 4대 가문

실제로 마계를 지배하는 마신 가문. 실제로 에스테랄과 함께 마게와 정령계를 지배했던 네가지의 축들이다. 그들은 각각 특기를 가지고 있고, 독특한 마력을 가지고 있어, 왠만한 마신들은 그들 앞에선 고개도 들지 못한다. 에스테랄 사후 엄청난 세력 다툼이 있었으나, 라데스에 의해 재통일 된 후 그 기세는 사그라듬.

3. 마신왕

라데스를 따라 마계를 통일하는 데 선봉이 된 108명의 마신. 엄청난 힘과 재능을 부여받아 다른 마신을 능가하는 능력을 지녔다.

4. 마신위

마계와 정령계를 지배하는 지방영주격의 마신들. 그들 각각 그 지방에서 가장 강한 마신이어서 실제 실력은 마신왕과 대등할 정도이다. 하지만 정령계에서 이들은 대부분 죽었고, 마계에서도 라데스의 전제통치 이후 거의 사라지고 있다.

5. 마신

이론상으로 마신들은 동등하다. 그 이유는 모두 에스테랄의 축복을 받았기 때문인데 에스테랄 사후 이것은 확실히 깨어진다. 힘이 그들이 능력이자, 권리가 된 것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마신이나, 싸우기 좋아하지 않는 마신은 일반 마신의 자리에 계속 머무를 수 밖에 없다.

6. 전설의 마신

실제로 계급이라 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그들의 존재 자체가 모호하기 때문이다. 라데스를 인도한 '라블렘' 제2차 신마전쟁 때 천사 100명을 전멸시켰다는 화염 늪의 쌍두용 '플레이너스' 그리고 마찬가지로 제2차 신마전쟁 때 서로 싸우던 일개 대대의 천사군과 마신군 모두 전멸시킨 '수라혼' 그리고 마신만을 전문적으로 죽이는 검귀 아케드등이다. 물론 그들 각각의 힘은 확인할 수 없고 짐작만 할 뿐이다.


(2)마신과 계약


일반적으로 마신이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주로 계약에 의한 경우가 많다. 물론 계약의 종류가 다양하므로 그것이 계약이라고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1.절대계약

이것은 마신의 계약중. 가장 중대한 것으로 이른바 '피의 계약'이라 불리기도 한다. 먼저 계약자는 그의 피를 마신의 손바닥 중앙에 묻힌다. 그러면 마신은 그것을 자신의 가슴에 갖다댄다. 그리고 자신의 피 또한 계약자의 가슴에 갖다댄다. 이러면 계약은 성립되는데, 이것은 아무리 강한 마신이라고 해도 한번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아주 중요한 인물이나, 중대한 시기에 쓰는데 그 효과는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이 계약을 맺은 계약자는 언제든지 그 마신을 소환할 수 있고, 계약자가 사망시 마신은 엄청난 데미지. 즉 정신 이상이나 죽음에 이를 수 있다. 그에 반면 어떤 상태. 즉 죽음이외의 모든 상태에서도 이 계약이 적용된 시점에서 계약자는 죽지 않고, (마신과 생명공유)

마신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마신 또한 계약자의 마법이나, 지력, 그리고 힘을 공유할 수 있다.

2. 소유 계약

이것은 가장 일반적인 계약으로 계약자를 마신이 소유하는 계약이다. 이것은 마신의 독특한 표기. 즉 손톱으로 긁는다거나, 입맞춘다거나 해서 그런 계약을 맺는다. 이 계약을 당한 계약자는 마신의 명에 따라 행동해야한다.(로보트 따위가 아니고 마신의 명령을 거절할 수 없다.- 물론 정신력이 강한 사람은 거절할 수 도 있다.)

하지만 그것 대신 마신은 계약자의 소원을 한 가지 들어줘야 한다. 이것은 상당히 강력한 소원이므로 마신을 죽음으로 그것을 지켜야 한다. 만약 마신이 그것을 지키지 못하면 계약은 당연히 무효가 된다.

3. 충성 계약

이것은 많은 추종자를 거느리는 마신에게서 볼 수 있다. 이 마신은 많은 추종자를 다스리기 위해서 그들의 피를 마시는데 이에 따라 마신은 그들에 대한 지배력을 확보한다. 사실 이 계약은 계약이라 불리기도 어려운데, 따라서 실제적인 구속력은 전혀 없다.


#마족과 마신

마신과의 계약을 맺은 자들로써 초기의 독특한 주문이 걸려 영원히 마법에 걸린 족속들이다. 이들은 피를 통해 '충성 계약'이 전수되며 이에 따라 마신을 보면 무조건 복종하게 된다. 하지만 의지력이 강하거나 높은 수준의 마족은 그 자신만으로 마신을 능가하기도 하며 그에 따라 충성계약을 파기하기도 한다.


(3)마신의 약점

마신은 제각기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마신 자신의 구성 요소가 다르고 지배요소 또한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신들의 약점 또한 그것에 좌우된다. 일반적으로 마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나오며 전투형태 때만이 그들의 속성을 드러내주므로 그들의 속성을 알기는 어렵다. 하지만 절대적인 마신을 제외하고는 모두 그 속성이 뚜렷하므로 속성에 상반된 공격을 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신의 변신

마신은 일반적으로 사람의 형태이다. 하지만 위급한 상태이나 전투상황일 때 마계에서의 모습. 즉 전투형태로 바뀌게 된다. 이것은 상당히 무서운 형태로써, 불로 휩싸인 사람 또는 바람의 모습 아니면 괴이하고 거대한 거인의 모습등 상당히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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