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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어느덧 계절을 넘어 반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나가 버렸네요.

이제는 블로그에 글을 쓰자고 생각을 하며 집에 들어와도 씻은 다음 맥주 한 캔을 잡으면 예능 한 두 프로 시청과 함께 잠을 청하곤 합니다. 일이 바쁜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그만큼 블로그와 멀어진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래도 꾸준히 피들리(구글리더가 없어진 다음 부터는 피들리로 읽고 있습니다.)를 보고 있는데 오늘 문득 최근 새로운 구독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기간 봐왔던 블로거분들의 글만 보고 있던 셈이지요. 돌이켜보면 블로그를 열심히 업데이트 하던 시절에 다른 글들도 많이 찾아 읽었습니다. 그 때 등록해뒀던 피드들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것이죠.

그 때는 글도 쓰고 읽기도 많이 하면서도 시간이 충분했는데 이제는 시간 핑계로 제목만 훑고 하루 두 세 글을 읽는게 전부입니다.

다시금 공개적인 이야기를 적는 것과 읽는 것이 예능프로그램 시청 못지않은 휴식이라는 것을 느끼며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올해가 가기 전 급하게 한 번 적어봅니다.

보시는 분들 모두 즐거운 겨울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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