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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리입니다.


오늘도 투수전인가 하다가 한 방에 우르르 무너지는 것을 보고 졌구나 했습니다.

처참하게 지나 했더니 야구 모른다고 따라가서 동점까지 만드네요.

초반에는 투수전, 후반에는 타격전 둘 다 보게 된 경기였습니다.


오늘은 어느 팀 할 것 없이 점수들이 많이 났네요.


삼진 참 많이 당했습니다. 6~8회 아니었으면 안타도 없을 뻔 했죠.



엔씨의 도루는.. 기아 포수들의 도루 저지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나성범이 완전 날랐네요. 3루타만 더 쳤어도 사이클링 히트를 할 뻔 했어요. 되는 날은 휘두르면 다 맞는가봅니다. 한 타석에서 공을 14개를 던지게 하고 결국 안타치고 나갔으니까요.


잠잠하던 주찬이가 슬슬 발동이 걸리는 모양입니다. 필은 기아의 유일한 홈런타자로 용병의 클라스를 보여주네요. 필과 선빈이 둘이 다 하던 중에 치홍이랑 주찬이가 가세를 했네요. 파워히터들은 다 어디갔는지 보이질 않네요. 포수들은 수비가 안되면 공격이라도 되야 할텐데...


역시 투수가 많이 나왔습니다. 태영이는 역시 베테랑답게 잘 막았습니다만 재응이형은 이제 경험으로도 안될만큼 노쇠한걸까요? 이제는 응원만 해야 하는 걸까요? 최향남 형님이나 류택현 형님도 계시고 민한형이나 창용형도 있는데 재응형은 더 할 수 있습니다. 힘내십쇼.


오늘도 쫄깃하게 보다가 작년 필 나는 듯 하다가 왠일로 따라가나 하다가 아쉽게 졌습니다. 그래도 힘없이 포기하고 지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오늘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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