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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의 소소한 생활

의리형

엘프의 마법주머니

마우 란 주머니에 대한 설명과 재질

마우란 것은 정령을 담아내는 주머니를 뜻한다.

방어적 성향이 강한 이 주머니는 엘프중에서도 괴짜로 취급받는, 본명을 숨기고 '칭칭' 이라는 가명을 즐겨 쓰는 엘프에 의하여 고대문헌에서 비법을 찾아내어 료스엘프 식에 맞게 개량된 것이다.

이미 료스엘프들 사이에서는 이 주머니가 대중적으로 이용되고 있고, 성인으로서의 역할을 할수 있을정도의 신체적·정신적 성장을 마친 엘프들에게 하나 주어진다. 이것은 성인식을 마쳤다는 징표로도 이용될 수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사슴가죽을 이용하지만 기타 여러 가지 재질을 응용하여 사용하기도 하며, 재질이나 사용자의 능력이나 제작자의 특성에 따라 일반적인 마우로는 이룰 수 없는 효과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마우는 문자그대로 정령을 담아내는 주머니이다.

엘프하임아래 자령의 기운을 받으며 살아가는 모든 정령을 그 대상으로 할 수 있다.

하지만 제약이 존재하기는 한다.

엘프의 접근을 친근히 받아들이는 소정령들의 경우에 한하여, 료스엘프라면 누구나 큰 무리없이 마우에 그것을 담을 수 있지만, 오랜시간 존재하여 마법적으로서의 성숙을 거친 정령들은 자신들을 구속하는 이 마우를 싫어한다.

고로 힘이 강하고 어느 정도 의지마저 가지고 있는 정령들을 마우로 다스리기 위해서는 고도로 단련된 정신력과 질좋은 마우가 필요하다.

마우는 방어적으로 사용되는 물품이지만 그것은 공격적의 사용이 불가능하기에 그런 것이 아니다.

마우의 순수 공격적인 측면은 상당히 강력하다. 그것을 가능케 해주는 비중있는 요소중 하나를 말하자면 "불의 정령" 의 존재를 들 수 있다.

엘프하임의 영향력에 따라 불의정령 역시 마우에 수용은 가능하지만 불의정령의 특성상 그것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다. 불은 마우를 '태워버릴수' 있기 때문이다. 볼의 소정령은 자연적으로 마우를 불태워버리기에 마우사용에 어느정도 능숙한 이라도 감당키가 쉬운 것만은 아니다. 불의 성숙한 정령들을 다스린다는 것은 고도의 훈련을 받은 이일지라도 어려운 것이다.

이렇게 다루기 어렵고, 그렇기에 위험도가 너무나도 큰 불의정령을 다스리는 술법은 몹시 제한적인 이에 한하여 알려져있다.

하지만 이런 것만이 마우의 공격적인 진면목은 아니다.

마우의 핵심은 "협동" 에 있다.

성인식을 마치고 얻은 마우에는 보통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속성의 정령만을 담기를 고집하며 그 정령을 다스리기에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기에 상성이 맞는 정령끼리의 능숙자가 힘을 합쳐 마우를 사용하면 엄청난 효과를 낼수 있다.

마우는 료스엘프들 사이에 그 사용이 널리 권장되어 있고, 흔치는 않지만 엘프들 끼리 다투게 될 때도 이 마우가 사용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엘프들의 놀이 사이에서도 이 마우가 많이 이용되기에 료스엘프 대부분이 이 마우를 능숙히 사용할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서 엘프하임의 침입자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엘프 개개인 모두가 강력하고 훌륭한 전사로 느껴지는 것이다.

육중한 철갑옷으로 강력한 무장을 하고 있는 기사 열명이라면 능숙한 엘프전사 셋이면 감당이 가능하다.

셋 이 합심해서 흙의 정령을 부려 거대한 구덩이를 파서 기사들을 떨어뜨려 전투불능에 만들어 버리거나 단지 둘만이 땅의 정령을 부려 그럭저럭 사람의 허리까지 오는 구덩이를 파서 빠뜨린다음 다른 하나가 물의 정령으로 물을 채워버리면 그들은 전투불능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이렇게 강력하고 위협적인 마우이지만 방어적인 측면이 강하다는 말이 있는 이유는, 엘프하임 밖으로 가지고 나갈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특수한 마우를 제외하고는 타세계로 가져가 버리는 그 즉시 사라져버린다.

타세계에서도 그 형태가 유지될수 있는 특수 마우는 고대유물로 전해져있는 세 개의 성구나 엘프하임의 성수(聖獸)의 가죽으로 만든 것뿐이다.

물론 타세계에선 설령 이것들이랄 지라도 그 성능은 약화된다.

설령 세계수의 링크가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엘프하임에서보다 타세계의 자령이 충만할 수는 없기에 정령 그 자체의 기운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우가 방어적인 도구라는 이유중 가장 비중있는 하나를 말하자면, 엘프는 파괴를 꺼리는 종족이라는 특성 때문일 것이다.

특수한 사명을 띄거나 무가(武家)에 몸담는 엘프가 아닌 다음에야 구태여 파괴를 위한 수련을 하지 않는다.

당연하지만 다루기도 어렵고 남을 쉽게 해칠 수 있는 불의 정령도 애써 관리하여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마우의 재질]

▷초식동물의 가죽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사슴이나 토끼등, 풀을 먹고사는 동물의 가죽을 이용한다.

어느 것을 써도 그 성능은 비슷비슷하다. 험하게 다루면 찢어져버린다.

▷육식동물의 가죽

*일반엘프들 사이에서는 좀처럼 사용되진 않지만 전투의 역할을 맡고 있는 이들은 주로 이 가죽을 사용한다.

성능이 어떻다기 보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다.

재질은 초식동물의 그것보다 훨씬 튼튼하게 재련된다.

물론 초식동물의 가죽도 마음만 먹으면 이정도 강도로 재련이 가능은 하지만 일정한 룰이란 것이 있다.

▷성수의 가죽

*엘프하임에는 다양한 성수가 존재한다.

그들은 엘프들에게 몹시 협조적이지만 엘프들과 함께 생활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고대엘프들이 남긴 유산의 존재이며 스스로들을 지금의 료스엘프들보다 고등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얼마만큼의 성수가 더 잠들어 있거나 숨어 있는지는 료스엘프들조차 알 수 없다.

엘프하임에 치명적인 위기가 찾아오지 않는 다음에야 깨어나지 않을 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깨어나지 않은 존재중 엘프들이 알고 있는 존재는 불사조 "피닉스" 뿐이다.

그것도 우연히 고대 문헌에서 찾았을 뿐이다.

성수들이 자연사 하는 경우는 몹시 드물고 또 죽는다 하더라도 자신의 시신을 엘프들의 도구로 사용하도록 허락하는 경우는 없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딱 한번, 엘프하임에 상당한 위해가 가해졌던 외부의 침공이후 성수들은 료스엘프들에게 '자신들의 육신을 떳떳히 사용할 수 있는 자랑스런 정신과 신체를 가진 소유자' 에 한하여 자신들의 신체를 사용하는걸 허락했다.

자연사를 하는 경우는 대부분 '삶에 미련을 잃은' 경우이다. 보통 이때는 성수 스스로가 원해서 환원되어 버리는 것이다.


성수의 종류도 다양하다.

개중에는 2000년 이상 존재하여 하나의 완벽한 인격을 형성한 정령도 있고 존재만으로 엘프하임의 하나의 거대한 기운을 제어하는 피닉스 같은 초신수도 있다.

삶에 대한 미련이 사라지기 임박해진, 말바꾸어 사망이 임박해진 신수가 있으면 주변의 신수들이 료스 엘프들에게 그 사실을 알린다.

엘프중 신수들이 내건 조건대로 '신수의 육신을 떳떳히 사용할 수 있는 자랑스런 정신과 신체를 가진 소유자' 로 발탁된 이가 목숨이 임박해진 신수의 숫자에 맞추어 신수의 숲으로 간다. 그리고 싸운다.

생명이 희미해져 물리력을 많이 포기한,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신수지만 엘프하나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벅찬 상대이다.

엘프측도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

"엘프하임의 수호" 라는 목적 밖에 없어서 삶에 대한 갈망이 희박해져 있던 신수들은 이런, 그들만의 이벤트가 있기에 살아남은 이들은 삶에 집착을 더 가질 수 있게 된다.

성수의 가죽은 성수에 따라서 그 속성이 다양하지만 일반적인 가죽으로 만들어지는 것 보다 엄청난 이점을 가진다는 건 사실이다.

물론 신수 중에서도 괴짜는 많다.

그렇게 오래 살았으면 괴짜가 없다는 것도 이상할 것이다.

그 중 한 일화를 들자면 2000년 이상을 살았다는 유니콘이 자신은 죽을때가 임박했으니 신수의 숲으로 엘프하나를 보내라 라고 한적이 있었는데, 이때 호쉬링 가문의 장녀인 '라이마 유넨샤' 가 그것에 응해 신수의 숲에 찾아간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 유니콘은 처녀이자 순결을 지켜온 라이마 유넨샤 의 아름다움에 반해 그녀에게 무릎베개를 해주면 원하는 걸 주겠다고 한 것이다.

이 유니콘은 300년 이상이나 처녀를 접하지 못했던 것이다.

무릎베개에 머릴 뉘이고 이틀을 자고 일어난 유니콘은 삶에 의욕이 솟아 그대로 내뺐다는 일화가 있다.


꼭 이 일화가 아니라도, 삶에 욕구를 잃은 신수 대부분이 엘프와 난전을 벌인뒤 자극을 받아 아무것도 안주고 도망쳐버리는 경우는 많다.

마우는 죽은 생명의 가죽만을 사용하여 만든다는 원칙이 있기에 이 경우에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엔트의 가지

*이 역시 몹시 많이 쓰인다.

나무를 사용할때는 자령과 정령력이 몹시 충만한, 나이든 엔트의 잔가지를 사용한다.

이 나뭇가지로 만든 마우는 불에는 쉽게 타버리고 물에는 얼마못가 썩어버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흙의 정령을 부릴때는 이것만큼 좋은 것도 없다.

물론, 질좋은 나무 재질 마우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이를 더 많이먹고 더 오래 자령을 축적한 엔트의 가지를 이용해야 하는데, 나이가 많은 엔트일수록 동의를 얻어내기가 까다롭고 부탁거리도 까다로워진다.

즉, 비위맞추기가 상당히 힘들다는 말이다.

나이가 2000살이 넘어가는 엔트들은 료스엘프들의 도시가 만들어지기도 전부터 엘프하임에 있었기에 그들역시 엘프들을 자신들보다 낮게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생활은 같이한다.

엔트들의 성격도 다양하기에 그 부탁거리도 몹시 다양하다.

간단하게는 자기가 올해 열매를 틔웠으니 옆숲에 있는 엔트들에 비해서 맛이 있나 없나 봐달라는 부탁부터 자기머리위에 둥지를 튼 새들이 다른 엔트들에게 둥지를 옮겨버리지 않게 좀 해달라는 부탁까지. -하임에는 엔트가 많다.

고로 둥지를 틀기에 좋은 나무가 몹시 많다.

그리고 생명의 제한 법칙에 따라 새들의 숫자가 상당히 제한되어 있다.

새둥지를 얻기란 쉬운일이 아니기에 이런 부탁이 있는 것이다.

물론, 새둥지를 머리에 3개이상 틔운 '프로말리그' 라는 엔트도 있는데 이 엔트는 모든 엔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 엔트는 나이가 1200년 정도 되었다.

엔트들은 숲의 동물들을 끔찍히도 사랑한다.

▷고대의 다섯 주머니유물

*피닉스의 깃으로 만들어졌다는 다섯 속성의 유물주머니. 이름은 없다.

이것은 료스엘프 신전 깊숙이 숨겨져 있으며 사용이 금기시 되어있다.

이것은 료스엘프의 왕인 에든버러가 관할하고 있다.

불,물,바람,땅,나무 라는 다섯 속성의 주머니중 두 개가 유실되어 지금은 불,물,바람 의 속성주머니만 남아 있을 뿐이다.

고대문헌에서는 이것의 효과는 너무나도 엄청나서 많은 생명을 앗아가게 할 수 있음은 물론 술자마저도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료스엘프들은 잃어버린 다른 두 주머니를 찾고 싶어한다.

그들의 성구가 다른 세계에서는 타인의 생명을 해치는 용도로 사용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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