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입니다.

매실 농사를 짓는 시골에 부족한 일손 보충을 위해 주말을 맞이하여 투입되었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일하는 혼자 사는 사람 앞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아버지께서 어머니가 좋아하신다고 산 한쪽에서 산딸기를 모자에 수북이 따오셨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께서 아버지 먹고 건강하시라고 밭에 블루베리를 따다 주십니다.

어디 농촌 좋아하는 참한 아가씨 없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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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

당연해야 하는 의리가 언젠가부터 어렵고 힘든것이 된 것 같다.

주말간 고사리를 끊으며 챙겨먹었던 사료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한두시간정도 끊다보면 허기가 집니다. 그러면 허기를 달래기 위해 참을 먹어야 하는데 산에 있다보니 캠프로 내려가서 먹고 다시 올라오기가 힘듭니다. 그렇다고 무거운 걸 짊어지도 다닐 수는 없지요. 꺾은 고사리 무게도 만만치 않은데..

 

 

현미 밥 한 공기 분량의 영양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크기 작은 개사료일 뿐입니다. 똑같이 생겼고 왠지 냄새도 비슷한 것 같아요. 

요새 철이다보니 곧 매실을 수확하러 가야합니다.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다보니..

가끔 가면 시골이 참 좋긴 한데 이번까지 수확하고나면 또 일이 한가해져서 일년 내내 붙어있기엔 어렵습니다. 평소 모아놓은게 좀 있으면 귀농이라도 해볼까 한데 서울에서 하루하루 벌어먹고 살기 바쁘다보니 내려갈 여유조차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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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

당연해야 하는 의리가 언젠가부터 어렵고 힘든것이 된 것 같다.

주말을 이용해서 잠시 시골집에 다녀왔습니다. 가자마자 반겨주시며 장갑을 쥐어주시더군요. 요즘 시골이 노동력 부족으로 일손이 많이 딸리긴 합니다. 주변에서 구해보려 해도 성수기에는 모두 자신의 소출을 감당하느라 도울 여력이 되지 않죠.

고사리를 끊다보니 제가 분명 젊은데 부모님보다 일을 못하는데다 체력까지 떨어지는 것을 보면 많이 반성을 하게 됩니다. 책상머리에 앉아만 있다보니 많이 허약해지긴 했나봅니다.

 

산을 고사리로 덮고 있습니다. 친환경이라고 약을 안쓰고 하다보니 잡초들도 무성하고 많아서 손이 많이 갑니다.

 

이렇게 생긴 녀석들을 끊으면 되는겁니다. 잎이 다 펴진 고사리는 뻣뻣하고 얇습니다. 잎을 채 펴지 않고 애기 주먹같이 오무리고 있는 녀석들이 먹는 것들입니다.

 

아침에 일찍 올라가니 이슬이 채 마르기 전입니다. 마치 자신에게 곧 닥칠 운명을 직감한 눈물이라 생각하는건 오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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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해야 하는 의리가 언젠가부터 어렵고 힘든것이 된 것 같다.

애완동물을 꽤 좋아하는 편인데 문제는 남의 집 녀석만 좋아한다는 겁니다.

키워볼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나 한몸도 건사하기 어려운데 하며 포기하곤 하죠.

그러다보니 여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분들이 참 부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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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해야 하는 의리가 언젠가부터 어렵고 힘든것이 된 것 같다.

 

SAMSUNG | SHW-M440S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498sec | F/2.6 | 0.00 EV | 3.7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길을 걷다 눈에 띄였던 장미입니다. 꽤 여기저기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도 그날따라 폰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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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해야 하는 의리가 언젠가부터 어렵고 힘든것이 된 것 같다.

Tag , 여름, 장미

가만히 생각해보면 부모님들이 젊으셨을 적에는 나라 사정에 의해 꽤 자유를 억압받던 시절이라 들었습니다. 자유는 적고 책임을 많았을 시절을 보내고 자식들을 키워 이제는 쉬실 때가 되셨겠지요.

요즘 아이들을 보면 자유는 꽤 누리면서 책임을 지는 일은 드문 것 같습니다. 누리는 자유만큼 책임도 늘어나기 마련인데 당사자가 회피하면 부모님께 미뤄지겠지요.

결국 평생을 희생하시는 어찌보면 과도기에서 가장 안타까운 세대가 아닌가 합니다.


ps; 카네이션을 못달아 드려서 괜히 그러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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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

당연해야 하는 의리가 언젠가부터 어렵고 힘든것이 된 것 같다.

안녕하세요. 의리입니다.

뭐 그렇게 됐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초대장이 남아있어서 그냥 글 한 번 남깁니다.

필요하신 분 댓글로 이메일 주소 달아주시면 보내드립니다.

그냥 가입만 해도 될 것 같은데 이 번거로운 방식은 꾸준히 유지하네요.

아무튼 티스토리 초대장 필요하신 분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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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해야 하는 의리가 언젠가부터 어렵고 힘든것이 된 것 같다.

"한국은 비보호 좌회전 같은 나라야. 위에서 뭘 해주길 기대하면 안 돼. 알아서 살아남아야지." - 시사인 14. 4. 22. 기사 중




요새 국가적 재난에 가까운 세월호 사건으로 온 국민이 슬퍼하고 있습니다. 가벼운 일상생활 블로그를 추구했던 저에게는 차마 쓰지 못 할 주제였습니다만 써두고 싶은 문구가 있어 결국 쓰게 되었습니다.

실종자들의 무사 생환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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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해야 하는 의리가 언젠가부터 어렵고 힘든것이 된 것 같다.

자문자답

의리/이야기 2014.04.15 09:51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한 화장품 매장 유리에 소녀시대 윤아의 광고 사진이 몇 장 붙어있더군요. 평소에 그리 좋아하는 멤버가 아니었는데 참하게 잘 찍어놓인걸 보니 괜찮더군요.
'어떻게 하면 저런 애인이 생길까?'
라는 생각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이승기같이 되면 된다.'
라는 답이 떠오르더군요.

답은 자신의 안에 있습니다. 받아들일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일뿐.(맞는 마무리인지는 모르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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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해야 하는 의리가 언젠가부터 어렵고 힘든것이 된 것 같다.

전 책을 즐겨 보는 편입니다. 드라마는 사극이나 미드를 선호합니다. 

제가 책이나 드라마를 보는 이유는 대부분이 대리만족을 위한 부분입니다. 제가 주로 읽는 책은 무협과 판타지라고 불리는 장르의 책들에 한정되어 있고 드라마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부족한 부분을 실생활의 노력보다는 가상세계에서의 대리만족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쓰고 보니 왠지 조금 슬프네요.


최근 제가 열심히 보고 있는 것은 ‘멘탈리스트’라는 미국 드라마입니다. 전에는 그저 전능적인 능력의 먼치킨 책을 즐겨 보았다면 지금은 한 가지 분야에서 조금 더 멋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즐겨보고 있습니다.

멘탈리스트의 주연인 사이먼 베이커가 연기하는 패트릭 제인이라는 인물은 과거 영매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존재할 수 없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기존에는 사기꾼이었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직업으로 큰 명성과 재산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그 뒤에 깔려있는 통찰력과 폭넓은 사고방식 덕분일 것입니다.

드라마에서 그는 자신의 능력을 수사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영국 드라마인 셜록과 비슷할 수 있겠지만 셜록은 편집증적인 소시오패스를 연기했지만 패트릭 제인은 통찰력과 남다름을 유머로 감싸 구렁이 담 넘어가는 스타일로 표현했음이 다를 것입니다.


사실 멘탈리스트라는 미드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으나 서두가 너무 장황했습니다. 인기가 있었는지 시리즈가 거듭되어 큰 줄기 하나를 마무리 짓고 단편들로 수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전 시즌만큼 인기는 없을지 몰라도 제게는 아직까지 흥미있고 볼만하더군요.

열심히 보고 있는 한 애청자가 응원의 글을 남기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사이먼 베이커라는 배우는 이전 24시에서 잭 바우어 역을 열연했던 키퍼 서덜랜드 이후로 가장 마음에 드는 배우입니다. 오히려 더 오래 기억할 것 같습니다.

어찌됐건 이 드라마를 즐겨보는 입장에서 흥하고 오래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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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해야 하는 의리가 언젠가부터 어렵고 힘든것이 된 것 같다.

요새 일교차가 꽤 크게 나면서 낮에는 훈훈합니다. 해가 구름에 가려 흐려도 공기는 훈훈하더군요. 그 좋은 날씨에 미세먼지와 황사의 걱정이 같이 드는건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아무튼 오늘 출근길에 도로변 화단을 보니 어제 없던 것들이 생겨났습니다. 바로 꽃인데요. 제가 꽃이름은 모르니 아시는 분들은 가르쳐주시면 감사합니다. .(__).


PANTECH | IM-A870S | 1.1mm | ISO-0


바로 전 포스팅(http://elliud.net/369)에서 황량한 꽁초쓰레기통의 모습을 보여줬던 곳인데 하루만에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물론 스스로 자라거나 한건 아니겠지요. 세금과 업체의 합작이 있었겠습니다. 

어찌되었건 삭막하기만 한 동네 거리에서 조금은 눈을 돌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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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해야 하는 의리가 언젠가부터 어렵고 힘든것이 된 것 같다.

Tag ,

전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흡연자를 환영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미워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그 중 일부는 참 밉습니다. 그 중 저와 같은 방향으로 앞서 걸으면서 담배피는 사람 다음으로 싫어지게 되는 이유를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PANTECH | IM-A870S | 1.1mm | ISO-0

겨울이라 아무것도 없는 화단에 담배꽁초만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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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와 보도의 경계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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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초에 이은 빈 껍데기.


PANTECH | IM-A870S | 1.1mm | ISO-0

신호등 통제기 옆 곱게 놓여져 있는 빈 담배곽입니다.


PANTECH | IM-A870S | 1.1mm | ISO-0

모서리라는 모서리는 어김없이.


휴대용 재떨이를 가지고 다닐 수도 있고, 주머니에 모았다가 쓰레기통에 한 번에 버릴 수도 있을겁니다. 담배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세금은 청소용역비용으로 상당히 쓰이게 될 예정이니 저렇게 버려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날도 따뜻해지고 슬슬 나가기는 좋아지는데 중국에서는 미세먼지와 황사를 퍼부어대고 거리에는 묵직한 쓰레기들이 넘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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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해야 하는 의리가 언젠가부터 어렵고 힘든것이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