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의 소소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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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 4. 10. 목 목동 KIA 2:5 넥센 (2)
  2. 2014. 4. 9. 수 목동 KIA 7:10 넥센
  3. 2014. 4. 8. 화 목동 KIA 13:9 넥센

2014. 4. 10. 목 목동 KIA 2:5 넥센

의리있는 세상(이전 자료)

앞선 두 게임과 다르게 선발까지는 투수전이었습니다. 역시 에이스급은 클라스가 다르네요. 그나저나 재응이형이 작년부터 영 기량이 떨어져서 걱정입니다. 좋아하는 선수인데 노화는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기아도 안타는 꽤 쳤군요. 집중을 못시킨 모양입니다.


차일목이 드디어 도루저지를 했습니다. 이제 슬슬 방망이도 터지고 컨디션이 올라오는 모양입니다.


다들 페이스가 떨어지는 가운데 필만 유지하고 있군요. 일목이는 바닥에서 슬슬 제 위치를 찾아 올라오는 중이네요.


서재응 선수가 선발 최다이닝 무실점 기록도 있는데.. 옛날 얘기가 되어버렸어요.




2014. 4. 9. 수 목동 KIA 7:10 넥센

의리있는 세상(이전 자료)

어제에 이은 타격전이었습니다. 다만 어제는 이겼으나 오늘은 졌다는게 다른 점이군요. 어제 오늘 홈런이 4개씩 나왔습니다. 다만 어제는 기아 2, 넥센 2 였으나 오늘은 넥센이 혼자 다 쳤다는게 다른 점이군요.

확실히 4, 5 선발의 위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대체할 인원이 없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화끈한 화력 쇼는 볼만하더군요. 작년같이 무기력하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간 점도 중간에 화면을 끄지 않게 해주었습니다.


점수만큼 오늘 가장 긴 경기시간을 가졌습니다. 투수진의 소모도 많고 두 팀다 주말이 걱정되는군요.


안타수는 기아가 더 많았습니다만 내용면에서 홈런 4개가 포함된 넥센보다는 영양가가 떨어졌습니다. 기아 투수진이 내준 볼넷의 수가 9개나 되니 안타 9개를 더 맞은 것과 다름이 없겠죠. 그러면 완패입니다.


넥센은 토종 거포들이 무섭습니다. 덩치들이 좋아서 치면 훅 넘어가더라구요.

슬슬 기아의 도루가 꾸준히 나오는군요. 이대형은 정말 빨라보입니다.


다들 골고루 잘 쳤습니다만 중요한 순간에서 아쉬운 장면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후반 이종환 대타 작전이 성공하면서 1점차까지 따라붙어 기대감을 갖게 했었죠. 


방어율이 꽤 처참합니다. 박경태는 정말 가끔 인생투를 보여줄 때만 괜찮습니다. 그 모습과 좌완인 것 때문에 꾸준히 기회를 얻긴 하지만 평소에는 영 부족하네요. 뭐랄까 평소에는 위기 극복을 하기 어려운 모습니다.


한화의 자리는 정해져 있는 것 같군요. 얼마 전 봤던 최훈 작가의 웹툰이 생각납니다. 작년과 순위가 거꾸로 됐다면서 작년 순위를 뒤집었는데 한화만 빼고 나머지 8개 팀을 뒤집은 겁니다. 얼마나 웃프던지..


아직까지 날씨가 쌀쌀한 편인데 경기장은 뜨겁더군요. 직관하러 가고 싶지만 그럴 여유가 언제쯤 생길런지 모르겠습니다. 모두 환절기와 알레르기철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2014. 4. 8. 화 목동 KIA 13:9 넥센

의리있는 세상(이전 자료)

난타전이었습니다. 양 팀 합해서 홈런 네 개 포함 28안타가 나왔습니다. 평소보다 다른 경기장에서 점수가 적었는데 여기에서 만회하려고 그랬나봅니다. 

타석에서 신이나는 만큼 투수진들은 고생했습니다. 양 팀 모두 다섯 명씩 투수가 나와서 고생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수비 시간이 길어지면서 야수들의 체력 소모도 심해지고 에러도 만만치 않게 나왔습니다.

보러 가신 분들은 신이 나게 보실 수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많이 나왔네요. 이대형과 김주찬의 더블스틸도 봤습니다. 넥센 포수 허도환이 허리 통증으로 빠졌는데 백업 포수와 차이가 좀 있어서 자멸한 부분도 꽤 있습니다.


차일목이 드디어 개시를 했습니다. 올 시즌 첫 안타를 만루홈런으로 장식하는 진귀한 장면이었는데 이로 김상훈의 출전기회는 좀 더 줄어들게 될 것 같습니다.


필이 요새 못치고 있네요. 중심타선의 꽃범호와 지타나방이 살아나고 있는데 그 둘이 침묵할 때 타선의 자존심을 세웠던 필인데 살짝 어긋나게 가는군요. 그래도 선구안은 좋아 4구를 많이 고르고 기존 타율이 있어서 아직까지 1등이로군요.


임준섭은 성적은 안좋았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습니다. 김태영은 잘 해주고 있네요. 재응이형도 지금같이만 해주면 불펜에서 제 몫은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센시오는 여전히 조금 불안하지만 구위가 좋으니 잘 적응하여 좋은 마무리가 되어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