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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고로쇠 수액 도착!


이렇게 올해도 고로쇠의 시간이 다가왔다.


옆의 박스에 보시면 알겠지만 지리산 전라도 방향의 구례 출신이다.

사촌형네 산에서 채취한 고로쇠로 작년까지는 별 말 없어도 알아서 보내주더니 이제는 사마시란다. 싸게 주는 것도 아니고 -_- 정가에!

형네 고로쇠 나무가 어디에 있는지 알기 때문에(한 번 뜨는 걸 도와주다가 죽을뻔했다. 집이산 중턱인데 인적이 없는 곳으로 1시간여를 더 들어가야 나무들이 있다.) 믿을만한 녀석이므로 사준다.

아무튼 어제 입금했는데 오늘 도착. 저런 4.5L 들이 통이 4개 한 박스로 왔다. 


이렇게 작은 통에 담아서 책상 옆에두고 나머지는 냉장고 행. 고로쇠의 효능 유지기간이 대략 채취하고 보름이라고 하니까 하루에 1.5리터씩 부지런히 마셔야겠다.

한통은 내일 회사에 들고가야겠군.


그럼 오늘도 굳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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