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다음 카페의 TRPG 마스터 연합회에 들렀다가 좋은 글을 발견했습니다. Life Seeker님의 [System] Dungeons & Dragons 4th Edition Review라는 제목으로 전에 올라온 글입니다. 1. 총평 D&D 시리즈를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Classic: 시작. 말 그대로 모든 TRPG의 시작인 게임이며, 당연히 내용도 한정되어 있고, 규칙은 정돈되지 않고 복잡하며, 무엇보다 캐릭터의 개성을 규칙 상에서 뚜렷하게 나타낼 수 없었다. AD&D: 팽창. Classic의 규칙을 기반으로 그 모든 상상력들이 총 집결하여서, 수많은 규칙과 직업들을 만들어냈다. 그러므로 다종다양한 캐릭터들을 단지 연기로만이 아닌 규칙으로 규정할 수 있게 되었고, 플레이어 개개인의 개..
EPIC ARCANE ARCHER Hit Die: d8. Skill Points at Each Additional Level: 4 + Int modifier. Enchant Arrow: For every two levels beyond 9th, the potency of the arrows fired by the arcane archer increases by +1. Hail of Arrows: In lieu of his or her regular attacks, once per day the arcane archer can fire an arrow at each and every target within range, with a maximum number of targets equal to his or..
EPIC ELDRITCH KNIGHT Hit Die: d6 Skill Points at Each Additional Level: 2 + Int modifier Spells: The epic eldritch knight’s caster level increases by 1 per level gained above 10th. The epic eldritch knight continues to gain new spells per day (and spells known, if applicable) at each new level, up to the maximum spells per day and spells known of the arcane spellcasting class to which the eldrit..
미스틱(The Mystic) - 마법오타쿠 by Monte Cook 번역: 강준희 " 세상에는 주의를 끄는 것이 너무나 많다. 싸움을 배우고, 은신하는 기술을 배 우고, 재미있는 역사 속의 이야기를 공부하다 보면, 마법사는 쉽사리 마법 연 구로부터 멀어지고 만다. 소수의 열성적인 마법사만이 겨우 다른 관심거리에서 벗어나 마법 주문에 몰두한다. 마법은 그들에게 고기와 음료이며, 바로 그들이 숨쉬는 공기인 것이다. - 미스틱의 세계로 온 여러분을 환영한다." 미스틱은 오로지 마법 연구에만 관심이 있는 주문 사용자를 가리킨다. 마법을 열 심히 연구하는 가장 근면한 이들만이 미스틱의 반열에 오를 수 있으며, 끈질긴 노 력과 열성의 힘으로 다른 사람들은 접할 수 없는 마법의 비밀을 획득할 수 있다. 위자드, 소서..
워마스터(Warmaster) ~~~~~~~~~~~~~~~~~~~ 푸르욘디의 수도, 첸들의 바깥으로 광활히 뻗어있는 푸른 언덕 위에 마구관과 요새들로 둘러쌓인 하얀 저택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일반 시민들은 단순히 그것을 어떤 부유한 영주의 집쯤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만, 군대의 훈련을 받은 자는 그곳의 벽들과 캐터필터들이 바깥쪽을 향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향해 맞달 드려 배치되어있음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또한, 군대의 장교쯤되는 자들이라면 누구나 그 저택이 신성한 훈련장임을 알아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곳이 바로 푸르욘디 전쟁 칼리지(The Furyondan Collegeof War)인 것입니다. 전쟁 칼리지의 졸업생들-곧 워마스터로 불리는-은 세대를 거듭하여 푸르욘디의 군대의 고위 장..
모험이란. 목적을 향해 위험을 무릅쓰고, 그래서 생사의 기로를 넘나들며, 그 속에서 서로와 서로간에 전장을 뛰어넘는 우정을 쌓고. 목적지에 도착해서 목적한 바가 사라진 허탈함을 배운다. 하지만 그런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모험자들은, 언젠가 성공이라는 아티팩트를 얻게 된다. 이 노래가 어울릴만한 한 판이었다. 찾던 현자의 돌은 공중분해 되어 버렸고-물론 진짜 공중분해 되었을 수도 있겠다-최종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채, 그러나 다른 곳에도 돌이 존재한다는 희망을 안은 채로, 컨트롤 룸을 나섰다. "얻은 것이 없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안가와 배낭속에 쌓여있는 물건들을 보면, 모험으로써는 대성공이네." 어둠 속에서 4개의 그림자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리고 우리 몸 속에 쌓여있는 경험과 깨달음이란 것도..
지난 줄거리- 그 계절에, 우리는 플랜티밀런을 방어해냈다. 모두는 승리의 축제에 취했고 이때야말로 오크들과 악마를 몰아낼 기회라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이 일이 그저 어둠의 왕자들의 유희에 불과했고 본진은 건재하다는 정보를 알아낸 우리는 그 일이 알려지지 않도록 숨기고 자칫 선봉으로 끌려가 개죽음 당할지도 모르는 우리들을 '현자의돌 탐사'라는 핑계로 나딜과 함께 신대륙으로 보내버린다. 모든것이 우리의 보호와 육성캠페인을 위한것이라는 말을 들으며...... 우리는 그 첫 단계로 한 유적에 도착한다. 현자의 돌이 잠자고 있으리라 추정되는 곳이었다. 탐사중 만난 륜이라는 성직자는 심한 상처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딸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하게된다. 그런데 그 딸이 코볼트일 줄이야. 하지만 성기사 프레이얼은..
제2차 플랜티밀런 캠페인 '용의 날개를 꺾으려는 자' 세월이 흘러 용기사로 자리를 굳힌 브랜디, 가이언, 레이니스, 플레인. 평화로운 시대가 계속되는가 했으나, 어느 날 용제 음독 시해 미수 사건이 발생한다. 다행히 용비의 조치로 목숨은 건진 용제였으나, 왠일인지 깨어나지 못하는 상태. 이에 왕위계승서열1위의 나딜이 황제 대행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누군가의 음모인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용제가 쓰러진 마당에 제후국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던 것이다. 어쩌면 당연하게도 모두가 용족인 귀족들은 용제라는 1인자가 없다면 그 기회는 누구에게나 동등하다 생각한 것이다. 용족간의 분쟁이 금지된 전통에 따라, 그 염탐행위 조차도 연장선장에 놓이는 터, 이 일에 용족이 아닌 용기사들, 즉 브랜디 등을 내세우게..
제1차 플랜티밀런 캠페인 '용의 제국' 부와 명예를 위해, 혹은 인간 세계에 대한 막연한 흥미와 동경 때문에, 혹은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영장류인 그들은 성격도 능력도 다르지만 모험을 떠나게 된다. 우연히 만난 동료와 의기투합하거나 목적을 위한 거래를 마치면 그들은 파티가 된다. 그리고 이 모험 속에서 영웅이 될 수 있는 기회는 보통, 세 번 찾아온다고 한다. 황궁 출입이 허가된다는 것은 평민 출신의 모험자로써는 대단한 명예를 얻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리고 출세의 기회는 여기서 주어지게 될 것이다. 황제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면. 그러나 엘프에게 명예란 그다지 흥미로운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튼, 어쨌든간에 그렇게 많은 일들을 겪어 오면서 파티는 메인 퀘스트의 길에 들어서게 되는것이다. 라..
서두 플랜티밀런 캠페인의 시작은 TNBS 제2공화국이라고 할 수 있는 고교 졸업후의 카페 '이즈' 혹은 '소야비'에서였던것으로 추정된다. 벌써 6년 이상 지나간 일로써 그 때는 밤을 새도 체력이 남아돌던 대단한 시절이었다. 아, 중요한 플레이 장소로 매우매우 질긴 인연을 얻게 된 우리 루퍼스,녹스,장에는쿠퍼스군의 오타쿠식 방이 있었다. 책이 이런저런식으로 쌓여있고 게임기가 적절히 놓인 상태에서 음음음... 현시연을 보면 어떤 식의 방인지 알 수 있다. 아무튼 그 때 99년도. 그리고00년도가 플랜티밀런 제1차캠패인이 시작된 시점이었던것으로...... 당시의 인원 설정은 창세기인 길동 혹은 욱스군이 빠져나간 상태에서 뉴타입 루퍼스가 포함되어 진행된 부들부들한 파티였던 것이다. 당시 진행되던 캠페인이 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