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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일교차가 꽤 크게 나면서 낮에는 훈훈합니다. 해가 구름에 가려 흐려도 공기는 훈훈하더군요. 그 좋은 날씨에 미세먼지와 황사의 걱정이 같이 드는건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아무튼 오늘 출근길에 도로변 화단을 보니 어제 없던 것들이 생겨났습니다. 바로 꽃인데요. 제가 꽃이름은 모르니 아시는 분들은 가르쳐주시면 감사합니다. .(__).
바로 전 포스팅(http://elliud.net/369)에서 황량한 꽁초쓰레기통의 모습을 보여줬던 곳인데 하루만에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물론 스스로 자라거나 한건 아니겠지요. 세금과 업체의 합작이 있었겠습니다.
어찌되었건 삭막하기만 한 동네 거리에서 조금은 눈을 돌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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