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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읽다가 '이건 적어두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문구를 보았다.
요즘에는 야구팬 사이에서 감독님 인기가 뜨겁습니다
▶ 그래요? 그렇다는 건 내가 약해졌다는 게 아닌가 싶어. 비난은 가장 강한 사람들이 받는거라고. 밑에 사람들이 시기하고 질투하는거야. 사람이라고 하는 건 세 단계로 평가될 수 있어요. 힘이 없고 약한 사람은 다른 이에게 깔보이게 돼. 만만하니까 무시당한다고. 뭘하든 관심을 못받아요. 그러다 중간쯤 강하면 칭찬을 받아. "저 사람은 착하다. 좋다" 이런 식으로. 둥글게 한편이 되는 거야.
비난이라고 하는건 가장 센 사람이 받아. 리더가 비난을 받는 거야. 가장 높이 올라있으면 온갖 바람을 혼자 맞게 된다고. 그걸 이기는 사람이 리더인거지. 내가 비난을 많이 받을 때는 힘이 아직 있다는 거라. 지금 사람들이 나를 좋게 말하는 거는 내가 힘이 약해졌다는 거라고. 그러면 나는 차라리 비난받는 게 편하고 낫지.
작년 스토브리그의 가장 핫했던 딜은 오는 4월부터 그 결과를 야구팬들에게 보여줄 것이다.
지금의 환호가 얼마나 더 갈지는 모르겠지만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
기사가 많아질수록 쓸데없고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글들이 많아지는데 김성근 감독님 기사는 아직까지 꽤 볼만하다.
좋은 소식만큼 좋은 경기를 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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