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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을 맞아 뒹굴거리던 중 급 밀려오는 허기에 방문하게 된 집입니다.
예전에는 냉동삼겹살이라는 광고가 붙어있고 문을 잘 안열었는데, 언젠가 재정비를 한 듯 하더니 부지런해졌더군요. 오며가며 보니 사람도 꽤 있어서 언제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만 하다 이번에 급하게 가보게 됐습니다.
3mm와 15mm 두 종류로 삼겹살을 구분해서 판매하는게 이집의 차별점입니다.
허기에 후딱 구워먹을 요량으로 3mm만 주문했는데 다음 기회가 있으면 골고루 주문해봐야겠습니다.
기본 상차림과 쌈채소 그리고 고기입니다. 꽤 정갈하게 나옵니다.
굽굽. 쌈싸먹어~
고기가 얇으니 자르지 않은 채, 고기를 깔아 그 위에 이것저것 올려서 돌돌말아 한 입에 쏙 넣기도 했습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빼먹을 수 없는 볶음밥 시간.
고기를 2인분만 먹었으니 볶음밥이라도 2인분.
주문해놓고 남은 고기과 야채를 잘게 썰어서 준비해놨습니다.
선택한 메뉴가 삼겹살이라면 꽤 우선순위가 높은 곳입니다.
재방문 의사는 있습니다만 아직 못가본 곳이 많아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즐거운 식사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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