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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 위미위미 게스트 하우스의리있는 세상(이전 자료) 2015. 10. 7. 22:01
아쉽게도 아래 위미위미 게스트 하우스는 문을 닫았습니다. 한 번 더 가볼랬드니... ------------------------- 대망의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 다녀왔다. 밤이면 날이 추워서 바닥에 불을 넣고 있는 이 시점에 왜 여름휴가냐고 묻지는 말아주시라. 다 어른의 아픈 사연이.. 여하튼 제주도로 향하게 되었다. 숙박은 제목에 써놨듯이 게스트하우스 위미위미에서 묵게 되었다. 이게 또 전 직장에서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 친구와 같이 내려가 차린 거란다. 꽤 용기있고 자신감 넘치는 친구들이다. 나는 그저 먹고 살 걱정에 회사에 목메달고 있는데 말이다. 여튼 겸사겸사 제주도도 가고 동생도 보고 휴양도 하게 되었다. 위미위미는 대충 저 화살표 지역에 있다. 공항하고는 정반대편으로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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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통화 품질의리있는 세상(이전 자료) 2015. 9. 28. 10:54
부모님께서 귀농하신 이후로 해가 떠있는 시간 중 대부분을 밭에서 보내고 계신다.그런데 요새 전화를 좀 드릴라 치면 통화가 뚝뚝 끊겨 들린다. 3G 시절에만 해도 KT보다 통화품질이 좋던 SKT가 4G로 가면서 가성비를 따져보기 시작한 모양이다.집들이 모여있는 마을에서부터 골짜기의 밭까지 안테나가 다 차는 경우가 없다. 집에는 중계기를 신청해서 달았는데도 안테나는 다 차지 않는다. 그나마 통화는 그럭저럭 되는데 밭은 영 답이 없다.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봐도 뾰족한 수가 나지는 않는다. 위에 신청해뒀으니 기다리라는 답이 그나마 가장 희망적인 답변이다.시골은 별 수 없나보다. 인터넷도 KT밖에 안되어서 이사 전에 쓰시던 걸 위약금 물고 바꿨는데 이번엔 휴대폰도 그래야 할 모양이다.은행은 농협, 티비와 휴대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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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세계의리있는 세상(이전 자료) 2015. 8. 31. 09:35
그러니까 어제 화장실을 갔다가 들어오는 중에 티브이에 뭐하나 해서 리모콘을 들었다. 일년만에 보는 개콘이 인터넷 기사나 댓글에서 보는 것 보다 재미있다고 느끼고 채널을 돌리는데 눈에 들어오는 영상이 있었다. ebs에서 하고 있던 [하늘에서 본 세계-포루투갈] 이었나? 아무튼 비슷한 이름이었다. 대충 알아보니 ebs에서 생각날 때 한 번씩 우려먹는 사골 다큐던데 식당에서 밥 먹다가 슬쩍 본 기억도 나고 아무튼 언제 한 번 정주행을 해봄직하겠다고 느껴진 방송이다. 그래서 아래 주소를 저장해두고자 한다. pbs라는 해외 교육방송사의 방송이라 한다. 국내 더빙판은 어디 찾기도 어렵더라. http://video.pbs.org/program/visions/episodes/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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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하늘은 못봤지의리있는 세상(이전 자료) 2015. 2. 4. 00:00
퇴근을 한다.오늘도 꽤 늦은 시간이 됐다. 하늘은 어둡고 별이 촘촘히 빛을 내고 있다.꽤 보기 힘들었던 별들인데 취직을 하고나서 자주 보게된다. '꽤 멋진 광경이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지금의 자신을 돌아보다 흠칫한다.'별이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을 하는 것이 더 성공을 한 것이려나?'황량한 주변을 둘러보며 못나서 여기까지 내려온 것인가 한다.다시 하늘을 본다.'그래도 서울에서는 이런 하늘은 못봤지.'생각이 복잡해지자 술 생각이 난다. 주위엔 흔한 편의점 하나 보이지 않는다.'편의점이 없어 술을 안마시게 되니 좋은것인가? 편의점 하나 없는 동네에서 일하는 건 못난것인가?''술을 안마셨으니 돈이 굳어서 좋은것인가? 그정도 마셔도 티가 안날정도로 벌지못해 못난것인가?'하늘 한 번에 주변 한 번 보고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