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시간이 되서 중계를 봤습니다. 여러모로 안타깝더군요.일단 이겨서 좋기는 합니다. SK의 실책을 제하더라도 충분히 이길 수 있었을 것 같은 공격력이었으니까요.최근 외인 타자들의 합류로 게임이 화끈해져서 보기 좋다고 생각했는데 늘어난 에러들이 맥을 꽤나 끊는군요. 사람이라 실수할 수도 있겠지만 프로라면 그 수가 적어야 할텐데 문제입니다. 평소 수비가 좋다고 생각했던 팀이 그러니 더 걱정되네요. 20-20이로군요. 득점과 안타가.. 이정도까지 점수가 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에러가 큰 역할을 해줬네요. 김민우도 첫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오늘 좋았던 박기남과 함께 내야 백업으로 든든합니다.이종환 대타도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참 좋아요.선빈이는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했다는데 별 문제없이 나왔으면 합니다. 너무..
시골에 다녀왔습니다.전남 순천인데 현재 살고있는 구리에서 대중교통으로 다녀오려니 편도 6~7시간이 걸리더군요. 다음부터는 힘들더라도 운전하고 가겠다고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워낙 토, 일 2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습니다만 하루 내려가고 하루 올라오게 되어 제대로 있지도 못하고 얼굴만 뵙고 올라오는 건 아닙니다. 명품다리 원서비형의 시즌 무사 완주와 활약을 기대합니다.별 거 없었는데 이겼군요. 신기하네요. 이길 때 투수진은 거의 이 모습이로군요.
네. 졌습니다. 덕분에 술을 마실 수 있었습니다. 먼저 앞서갔지만 결국 불펜에서 불을 질렸습니다. 왜 선감독은 투수들을 못믿어줄까요? 이대형이 3할에 복귀했군요. 누가 믿겠습니까..필은 소폭 떨어졌네요. 뭐 아쉬운 장면도 있었지만 제몫은 하니까 할말은 없습니다.짐주형이 꽃범호가 부상으로 내려간 자리를 틈타 올라왔습니다만.. 저래가지고는 여전히 짐모드군요.원섭동무가 큰거 한 방으로 그나마 점수를 낼 수 있었네요. 타이거즈 명품다리 부상없이 오래 봤으면 합니다.부상이여 훠어이~ 물러가라.. 송은범... 박경태...
오늘은 이겼네요. 스윕은 안당했어요.한승혁이 나와서 잘 던졌더군요. 최근 경기에서 승리한 게임은 다 한승혁의 경기인 것 같은 기억이.. 이대로만 쭉 가준다면 어려운 투수진에 한줄기 빛이 될 수 있겠더군요.아쉬운 점이 기아 부상 병동이 시작되었다는 겁니다. 김주찬에 이어 이범호까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네요. 이 둘은 네임벨류는 꽤 되는데 항상 부상을 달고 사는 것 같아요. 꾸준히 볼 수 없는 선수가 되어버렸네요. 이로서 기아에 더이상 LCK포는 존재하지 않는 걸로.. 치홍이가 어제에 이어 홈런을 날렸네요. 갑자기 훅 올라오니 좀 무섭긴 합니다. 결국 대형이는 3할 밑으로 내려왔네요. 그래도 매 게임 출루는 하고 있는 것 같으니 다행이네요. 대신 치홍이와 선빈이가 3할대로 올라왔네요. 꾸준한 스탯을..
한동안 포스팅이 너무 없었던지라 올해들어 야심차게 주 5회 이상 남기려는 각오의 일환으로 응원팀의 경기 결과를 적기 시작했습니다. 나름 잘 하고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가끔 술을 마신다던지 외박을 하게되면 몰려서 올리게 되는군요. 오늘도 주말에 음주 여행을 다녀왔더니 3일치를 한 번에 올리게 되는군요. 직접 본 경기만 올릴까 싶기도 하지만 그러면 또 너무 띄엄띄엄 하게 될까봐 겁나는군요. 아무튼 주말 SK와의 3연전 결과를 죽죽 올립니다. 처참한 점수로군요. 양현종을 내고서 저런 패배라면 충격이 평소보다 더 하겠습니다. 타격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입니다. 선발 중 3할을 지키고 있는건 이대형하고 필 뿐이로군요. 현종이가 방어율이 많이 올라가겠습니다만.. 불펜들보다는 훨씬 낮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