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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야 당나귀야

살다보면 1. 말은 "귀 > 뇌 > 입"의 과정을 통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요새 부쩍 "귀 > 입"의 순서로 뇌를 거치지 않은 말이 나오고 있다. 그리곤 뒤늦게 뇌가 생각한다. '이게 말이야 당나귀야?' 2. 내가 알고 있는 상식과 남이 말하는 상식이 다를때가 자꾸 생긴다. 왜 상식이라고 부르게 된 걸까? 주관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은데..

의리있는 세상(이전 자료) 2015. 2. 28. 12:24
손을 씻어도 괜찮을 만큼

날이 많이 풀렸다. 찬 물에 손을 씻어도 괜찮을 만큼 날이 풀렸다. 봄비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비가 내린다. 저녁먹을 시간에도 해가 하늘에 남아있다. 아직 패딩을 벗기는 싫지만 안에 한 겹 정도는 덜 입어도 되겠다.

의리있는 세상(이전 자료) 2015. 2. 16. 16:16
이런 하늘은 못봤지

퇴근을 한다.오늘도 꽤 늦은 시간이 됐다. 하늘은 어둡고 별이 촘촘히 빛을 내고 있다.꽤 보기 힘들었던 별들인데 취직을 하고나서 자주 보게된다. '꽤 멋진 광경이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지금의 자신을 돌아보다 흠칫한다.'별이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을 하는 것이 더 성공을 한 것이려나?'황량한 주변을 둘러보며 못나서 여기까지 내려온 것인가 한다.다시 하늘을 본다.'그래도 서울에서는 이런 하늘은 못봤지.'생각이 복잡해지자 술 생각이 난다. 주위엔 흔한 편의점 하나 보이지 않는다.'편의점이 없어 술을 안마시게 되니 좋은것인가? 편의점 하나 없는 동네에서 일하는 건 못난것인가?''술을 안마셨으니 돈이 굳어서 좋은것인가? 그정도 마셔도 티가 안날정도로 벌지못해 못난것인가?'하늘 한 번에 주변 한 번 보고 하나..

의리있는 세상(이전 자료) 2015. 2. 4. 00:00
한 캔이 남아있었던 것이다.

늦은 시간까지 모니터 앞에서 일을 하다 퇴근을 한다.따뜻한 물로 씻고나니 피로가 좀 가시는 모양이다.다시 모니터 앞에 앉는다. 하루종일 모니터를 보고 일을 했는데 다시 그 앞으로 가는 것도 참 웃기다. 더 웃긴것은 그 와중에 내 눈이 참 불쌍하다는 생각을 먼저 하는 것이다.특별히 할 것 없이 앉은만큼 인터넷의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별 생각없이 마우스 커서로 뒤적인다.그러다 컴퓨터 옆 창틀 사이에 맥주를 하나 넣어뒀다는 사실을 떠올린다.한 일주일 잊고 있었던 것 같다. 추운 겨울이니만큼 창을 열 일이 없어서다. 지난 주에 사온 식스팩을 냉장고까지 가기는 귀찮고 시원하게는 두고싶어서 창과 창 사이에 줄줄이 세워놓고 마시던 것이 한 캔이 남아있었던 것이다.왠지 계졀이 바뀌어 장농에 넣어뒀던 옷을 꺼내 입었다가 ..

의리있는 세상(이전 자료) 2015. 2. 3. 00:00
취기

술을 마시고 채 취하지도 못했는데 억지로 취한척한다. 취하지 않으면 감정이 덜 올라오는건 너무 닳아서일까.

의리있는 세상(이전 자료) 2015. 1. 28. 22:37
헬스라는 변명

오랜만에 헬스장에 등록을 했다.한 달 정도 지난 지금 오히려 몸무게가 늘었다.되돌아보니 평소에 술을 주 2회 정도 마시고, 간식은 거의 먹지를 않았다.헬스를 하고 난 후로 거의 매일 야식을 먹고 술이 늘었다.과연 무엇을 위한 헬스 등록이었을까?

의리있는 세상(이전 자료) 2015. 1. 28. 01:00
나는 얼마나 못났는가

나는 얼마나 못났는가? 살아오며 본 사람들을 어느 한 기준으로 세워보면 저런 정도의 차이도 있을 것이다. 스스로가 얼마나 잘났는가 따져보는 사람과 못났는가 따져보는 사람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많은 정도의 차이를 가진 사람들. 어느덧 나이를 꽤 먹었구나라는 생각이 들 무렵에도 변변한 차 한 대, 집 한 채 마련하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벌어먹고 살아가는 그 하루중에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떨어진 능률로 꾸역꾸역 일을 하다가 결국엔 내일로 미루고 회사를 나선다. 등 뒤로 지나가는 차의 헤드라이크가 난 비추고 지니갈 때 생긴 그림자에 겁을 집에먹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걷다 내 신발이 바닥에 끌리는 소리에 다시 한 번 놀란다. 이 얼마나 못났는가. 어두운 길을 지나 숙소가 보일때쯤 전화가 울린다. 평소에는 잘..

의리있는 세상(이전 자료) 2015. 1. 26. 22:18
야구팀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님의 인터뷰 중에서

기사를 읽다가 '이건 적어두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문구를 보았다. 요즘에는 야구팬 사이에서 감독님 인기가 뜨겁습니다 ▶ 그래요? 그렇다는 건 내가 약해졌다는 게 아닌가 싶어. 비난은 가장 강한 사람들이 받는거라고. 밑에 사람들이 시기하고 질투하는거야. 사람이라고 하는 건 세 단계로 평가될 수 있어요. 힘이 없고 약한 사람은 다른 이에게 깔보이게 돼. 만만하니까 무시당한다고. 뭘하든 관심을 못받아요. 그러다 중간쯤 강하면 칭찬을 받아. "저 사람은 착하다. 좋다" 이런 식으로. 둥글게 한편이 되는 거야. 비난이라고 하는건 가장 센 사람이 받아. 리더가 비난을 받는 거야. 가장 높이 올라있으면 온갖 바람을 혼자 맞게 된다고. 그걸 이기는 사람이 리더인거지. 내가 비난을 많이 받을 때는 힘이 아직 있다는..

의리있는 세상(이전 자료) 2015. 1. 23. 09:05
일단 적어놓고 보자

생각을 글로 옮기는 부분은 조심스럽다. 좋은 반응이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분명히 있을테니 말이다. 그런데 적지 않으면 어느 반응이든 알 수가 없다. 아니 좋고, 싫고를 떠나 아예 무관심할 수도 있다. 어찌됐건 적어보지 않으면 모를 일이다. 일단 적어놓고 보자.

의리있는 세상(이전 자료) 2015. 1. 11. 10:10
다른 사람을 알 수는 없다

나쁜 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줄이고 타인의 생각을 듣고 이해하려는 자세를 가졌다. 하지만 간과한 것은 그 자세 또한 그의 의사표현이라는 것이다. 다른이들이 모두 그와 같을 수 없는데 그 자세를 다 이해할 수 있을리 없다. 어떤 모습이 되더라도 그 수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해하는 사람,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이용하려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 등 다양한 반응을 받을 것이다. 나쁜 소리를 듣지 않고 살 수는 없다. 소극적인 모습을 가지더라도 손해보는 자세는 취할 필요가 없다. ps; 고생과 달리 억지로 만들어서 들을 필요는 없다.

의리있는 세상(이전 자료) 2015. 1. 1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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