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바라보기 가끔 자신을 보면 적지 않은 일들을 수박 겉 핥듯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얼 하더라도 집중하지 못하고 한번에 여러개를 하려 들고, 금방금방 해야 할 일들을 바꿔가며 계속 돌려가면서 하는 경우도 있죠. 요새 고도원의 아침편지라는 것을 매일 봅니다. 좋은 말, 좋은 글귀들이 실려서 오는데 한동안은 읽지도 않고 지웠었는데, 요즘 읽으면 와닿는 말들이 자주 나옵니다. 조금씩 그 바라봄의 깊이를 더해가는 것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더이상 얉게 살기에는 살아가기 너무 힘든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깊이 바라보는 것은 우리에게 이해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고통의 원인과 직접 부딪혀 해답의 소리에 깊이 귀 기울여 많은 깨달음을 얻는다. 그 깨달음이 바로 고통에서 자유를 향한, 본래의 고향..
아무도 가지 않은 길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기에 거기엔 숱한 실패와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다. 창조의 새로운 힘이 거기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 - 황대권님의《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중에서 - 하지만 그 길을 갈 수 있는 사람은 진정 용기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처음 한발자욱, 그 한발자욱을 떼는 것이 제게는 그렇게 힘들더군요. 알지만 하지는 못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말한마디 입한번 벙긋 하는 것 부터 말이지요. 자꾸 제게 말합니다. 해야한다. 할수있다. 라면서. 언젠가는 어떤 길도 지나간 뒤에 뒤를 보면서 흡족할 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합니다. 모두 그렇게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얼마전 꼬리없는 힘센 쥐(와이어리스 마이티 마우스(Wireless Mighty Mouse)입니다. 뭐냐 물으시면 곤란합니다) 를 한마리 구입했습니다. 어쩌다보니 꼬리달린 힘센쥐도 하나 생기게 되서 다른 회사의 마우스 없이 힘센쥐만 두마리가 되어버렸습니다. 맥을 사용하게 된지 얼마 안된 경우라 아직은 어색한데다가, 기존의 마우스들이 조금 그립긴 합니다만, 사용하지 않고 보기만 하면 흐뭇해지긴 합니다. 아래는 처음 샀을 때 박스채 샷입니다. 생각해보니 뜯고나서는 안찍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