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의 소소한 생활

2014. 04. 26. (토) KIA 5:2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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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다녀왔습니다.

전남 순천인데 현재 살고있는 구리에서 대중교통으로 다녀오려니 편도 6~7시간이 걸리더군요. 다음부터는 힘들더라도 운전하고 가겠다고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워낙 토, 일 2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습니다만 하루 내려가고 하루 올라오게 되어 제대로 있지도 못하고 얼굴만 뵙고 올라오는 건 아닙니다.




명품다리 원서비형의 시즌 무사 완주와 활약을 기대합니다.

별 거 없었는데 이겼군요. 신기하네요.


이길 때 투수진은 거의 이 모습이로군요.


2014. 04. 26. (금) KIA 2:3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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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졌습니다. 덕분에 술을 마실 수 있었습니다.



먼저 앞서갔지만 결국 불펜에서 불을 질렸습니다. 왜 선감독은 투수들을 못믿어줄까요?


이대형이 3할에 복귀했군요. 누가 믿겠습니까..

필은 소폭 떨어졌네요. 뭐 아쉬운 장면도 있었지만 제몫은 하니까 할말은 없습니다.

짐주형이 꽃범호가 부상으로 내려간 자리를 틈타 올라왔습니다만.. 저래가지고는 여전히 짐모드군요.

원섭동무가 큰거 한 방으로 그나마 점수를 낼 수 있었네요. 타이거즈 명품다리 부상없이 오래 봤으면 합니다.

부상이여 훠어이~ 물러가라..


송은범... 박경태...


국가도 기다리라고만 할 것인가 - 시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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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비보호 좌회전 같은 나라야. 위에서 뭘 해주길 기대하면 안 돼. 알아서 살아남아야지." - 시사인 14. 4. 22. 기사 중




요새 국가적 재난에 가까운 세월호 사건으로 온 국민이 슬퍼하고 있습니다. 가벼운 일상생활 블로그를 추구했던 저에게는 차마 쓰지 못 할 주제였습니다만 써두고 싶은 문구가 있어 결국 쓰게 되었습니다.

실종자들의 무사 생환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4. 4. 20. (일) 인천 KIA 4:1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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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겼네요. 스윕은 안당했어요.

한승혁이 나와서 잘 던졌더군요. 최근 경기에서 승리한 게임은 다 한승혁의 경기인 것 같은 기억이.. 이대로만 쭉 가준다면 어려운 투수진에 한줄기 빛이 될 수 있겠더군요.

아쉬운 점이 기아 부상 병동이 시작되었다는 겁니다. 김주찬에 이어 이범호까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네요. 이 둘은 네임벨류는 꽤 되는데 항상 부상을 달고 사는 것 같아요. 꾸준히 볼 수 없는 선수가 되어버렸네요. 이로서 기아에 더이상 LCK포는 존재하지 않는 걸로..




치홍이가 어제에 이어 홈런을 날렸네요. 갑자기 훅 올라오니 좀 무섭긴 합니다.


결국 대형이는 3할 밑으로 내려왔네요. 그래도 매 게임 출루는 하고 있는 것 같으니 다행이네요. 대신 치홍이와 선빈이가 3할대로 올라왔네요. 꾸준한 스탯을 보여주는 키스톤인데 눈에 띄는 곳에서의 수비 실책만 줄이면 더 할 말이 없을거예요.


승, 홀, 세. 좋은 느낌입니다. 이런 공식만 계속 나온다면 괜찮을거에요.


2014. 4. 19. (토) 인천 KIA 4:6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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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졌네요. 송은범이라 마음을 비웠습니다만 의외로 박빙이더군요. 



안타 수도 비슷하고 홈런도 쳤는데 점수가 적은 것 보면 역시 볼넷과 집중력의 차이일까요?  :<


1회에 많이 맞았네요. 1회부터 빅이닝을 내주다니 어려운 경기를 끌어갔네요. 


이대형이 최근 경기에서 계속 안타가 없군요. 곧 2할대로 내려가겠네요. 여전히 필은 밥값은 하고 있고 안치홍이 홈런을 포함하여 2타점 2안타를 내면서 3할대로 올라왔네요. 


결국 준섭이도 불펜으로 왔네요. 롱릴리프네요. 그래도 둘 밖에 나오지 않은 건 나쁜 중에 덜 나쁘군요.


2014. 4. 18. (금) 인천 KIA 0:11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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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포스팅이 너무 없었던지라 올해들어 야심차게 주 5회 이상 남기려는 각오의 일환으로 응원팀의 경기 결과를 적기 시작했습니다. 나름 잘 하고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가끔 술을 마신다던지 외박을 하게되면 몰려서 올리게 되는군요. 오늘도 주말에 음주 여행을 다녀왔더니 3일치를 한 번에 올리게 되는군요. 

직접 본 경기만 올릴까 싶기도 하지만 그러면 또 너무 띄엄띄엄 하게 될까봐 겁나는군요. 아무튼 주말 SK와의 3연전 결과를 죽죽 올립니다.


처참한 점수로군요. 양현종을 내고서 저런 패배라면 충격이 평소보다 더 하겠습니다.




타격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입니다. 선발 중 3할을 지키고 있는건 이대형하고 필 뿐이로군요.


현종이가 방어율이 많이 올라가겠습니다만.. 불펜들보다는 훨씬 낮군요.


2014. 4. 16. (수) 광주 KIA 6:8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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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한테 졌네요. 게다가 홀튼이 무너졌습니다. 이제 양현종 한 명 남았습니다.

그래도 타자들 추격하는 것 보면 전같이 중간에 안꺼벼려도 될 것 같습니다. 불펜만 좀 더 확실했으면 참 쫄깃할텐데 말이죠.

아무튼 올해 야구는 꽤 재미지네요.


삼성하고 엘지가 영 힘을 못쓰는군요.




종환이는 요새 타격이 좀 되더니 선발로 나오네요. 수비만 좀 더 늘면 되겠습니다. 좌나비는 오늘 별거 없었네요. 둘 다 수비감을 잃을까 배려차원에서 수비를 보게 한걸까요? 그럼 둘 중 하나씩 번갈아서 쓸것이지..

백용환이 1군으로 올라왔습니다. 확실히 주전에 백업은 좀 젊은 애를 썼어야 했는데 둘 다 비슷한 연배로 데리고 있어서..

원섭동무도 올라왔네요. 어서 감 찾아서 명품다리로 루를 달려주었으면 합니다.


매번 4~5명씩 나오면 불펜들 힘들겠네요. 오늘은 또 경태가 잘 던졌네요. 가끔 잘 던져주니 내려보낼 수도 없고... 확실히 시범경기나 점수차이가 뒤지고 있을 때 잘 던지는 것 보면 멘탈적인게 있지 않나 싶네요. 역시 패전조나 추격조로 써야 하나.. 하나뿐인 좌완불펜인데..


2014. 4. 15. (화) 광주 KIA 5:4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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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불펜에서 승패가 갈렸습니다. 선발들은 준수하게 던지고 들어갔습니다만 불펜의 작가들이 역전 실점, 동점 홈런, 밀어내기 패배까지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이야기들을 그려냈습니다.


엘지는 오늘도 졌네요. 작년이 꿈같겠어요.


한화 삼진 갯수가 굉장합니다. 한승혁이 좋은 공을 던지더군요.


오락가락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끝이 좀 허무하긴 했죠.


지타 나방이 오늘은 좌나방이 되었는데 성적이 좋았네요. 타율도 많이 끌어올렸네요. 오늘 동점 홈런 포함 3타점 내서 MVP 인터뷰를 하는데 꽤나 차분하고 어른스럽더군요. 삼진당하고 인상쓰는 것만 줄이면 좀 더 보고싶은 야구선수가 되겠어요.


홀튼과 현종이 외에는 등판인원이 참 많습니다. 김태영이 한 회는 잘 막았는데 두 번째 이닝에서 무너진게 아쉽네요. 박경태는 나와서 공 하나 던지고 들어가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어요. 광고도 안나오더라구요. 어센시오가 구원승을 해버렸습니다. 한승혁이 재활을 마치고 첫 승리의 기회였는데 좀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면 승리는 쉽지 않을겁니다. 그래도 좋은 공을 던지는 것 보니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ps; 개인적으로 해설은 이순철 위원이 가장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2014. 4. 13. (일) 광주 KIA 3:6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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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 4, 5 선발들을 봐야 하는군요. 일~수 까지는 손톱을 뜯어가며 야구를 봐야겠습니다.






박경태는 결국 다시 불펜으로 왔네요. 작년 말에 선발에서 인생투를 보여줘 이제 좀 나아지나 했더니.. 안쓰럽게


2014. 4. 12. (토) 광주 KIA 3:0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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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양현종 밖에 없다.


기아로서는 모처럼 점수가 안난 게임 같네요.



선빈이는 잊을만 하면 실책..


치홍이가 3할까지 끌어올렸네요. 기본은 된다니깐..


아.. 아름다운 방어율들이군요. 딱 이 셋 뿐이네요. 뭐 어센시오는 좀 롤코긴 하지만..


2014. 4. 11. (금) 광주 KIA 8:20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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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랍시고 주말 3일간 친구들과 합숙하며 술을 마셔댔더니 이런 사태가 벌어져있네요. 1, 2선발을 제외한 투수들이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더군요. 불펜에서 그나마 볼을 제대로 던지는건 김태영 한 명인 것 같습니다. 고맙다 두산.


우람한 점수들입니다.



3회 7점은 아프네요. 빅이닝은 그거 한 번인데 꾸준히 내준게 많네요.



크흑..


자문자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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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한 화장품 매장 유리에 소녀시대 윤아의 광고 사진이 몇 장 붙어있더군요. 평소에 그리 좋아하는 멤버가 아니었는데 참하게 잘 찍어놓인걸 보니 괜찮더군요.
'어떻게 하면 저런 애인이 생길까?'
라는 생각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이승기같이 되면 된다.'
라는 답이 떠오르더군요.

답은 자신의 안에 있습니다. 받아들일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일뿐.(맞는 마무리인지는 모르겠군요. ㅎㅎ)


2014. 4. 10. 목 목동 KIA 2:5 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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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두 게임과 다르게 선발까지는 투수전이었습니다. 역시 에이스급은 클라스가 다르네요. 그나저나 재응이형이 작년부터 영 기량이 떨어져서 걱정입니다. 좋아하는 선수인데 노화는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기아도 안타는 꽤 쳤군요. 집중을 못시킨 모양입니다.


차일목이 드디어 도루저지를 했습니다. 이제 슬슬 방망이도 터지고 컨디션이 올라오는 모양입니다.


다들 페이스가 떨어지는 가운데 필만 유지하고 있군요. 일목이는 바닥에서 슬슬 제 위치를 찾아 올라오는 중이네요.


서재응 선수가 선발 최다이닝 무실점 기록도 있는데.. 옛날 얘기가 되어버렸어요.




2014. 4. 9. 수 목동 KIA 7:10 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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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은 타격전이었습니다. 다만 어제는 이겼으나 오늘은 졌다는게 다른 점이군요. 어제 오늘 홈런이 4개씩 나왔습니다. 다만 어제는 기아 2, 넥센 2 였으나 오늘은 넥센이 혼자 다 쳤다는게 다른 점이군요.

확실히 4, 5 선발의 위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대체할 인원이 없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화끈한 화력 쇼는 볼만하더군요. 작년같이 무기력하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간 점도 중간에 화면을 끄지 않게 해주었습니다.


점수만큼 오늘 가장 긴 경기시간을 가졌습니다. 투수진의 소모도 많고 두 팀다 주말이 걱정되는군요.


안타수는 기아가 더 많았습니다만 내용면에서 홈런 4개가 포함된 넥센보다는 영양가가 떨어졌습니다. 기아 투수진이 내준 볼넷의 수가 9개나 되니 안타 9개를 더 맞은 것과 다름이 없겠죠. 그러면 완패입니다.


넥센은 토종 거포들이 무섭습니다. 덩치들이 좋아서 치면 훅 넘어가더라구요.

슬슬 기아의 도루가 꾸준히 나오는군요. 이대형은 정말 빨라보입니다.


다들 골고루 잘 쳤습니다만 중요한 순간에서 아쉬운 장면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후반 이종환 대타 작전이 성공하면서 1점차까지 따라붙어 기대감을 갖게 했었죠. 


방어율이 꽤 처참합니다. 박경태는 정말 가끔 인생투를 보여줄 때만 괜찮습니다. 그 모습과 좌완인 것 때문에 꾸준히 기회를 얻긴 하지만 평소에는 영 부족하네요. 뭐랄까 평소에는 위기 극복을 하기 어려운 모습니다.


한화의 자리는 정해져 있는 것 같군요. 얼마 전 봤던 최훈 작가의 웹툰이 생각납니다. 작년과 순위가 거꾸로 됐다면서 작년 순위를 뒤집었는데 한화만 빼고 나머지 8개 팀을 뒤집은 겁니다. 얼마나 웃프던지..


아직까지 날씨가 쌀쌀한 편인데 경기장은 뜨겁더군요. 직관하러 가고 싶지만 그럴 여유가 언제쯤 생길런지 모르겠습니다. 모두 환절기와 알레르기철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2014. 4. 8. 화 목동 KIA 13:9 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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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전이었습니다. 양 팀 합해서 홈런 네 개 포함 28안타가 나왔습니다. 평소보다 다른 경기장에서 점수가 적었는데 여기에서 만회하려고 그랬나봅니다. 

타석에서 신이나는 만큼 투수진들은 고생했습니다. 양 팀 모두 다섯 명씩 투수가 나와서 고생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수비 시간이 길어지면서 야수들의 체력 소모도 심해지고 에러도 만만치 않게 나왔습니다.

보러 가신 분들은 신이 나게 보실 수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많이 나왔네요. 이대형과 김주찬의 더블스틸도 봤습니다. 넥센 포수 허도환이 허리 통증으로 빠졌는데 백업 포수와 차이가 좀 있어서 자멸한 부분도 꽤 있습니다.


차일목이 드디어 개시를 했습니다. 올 시즌 첫 안타를 만루홈런으로 장식하는 진귀한 장면이었는데 이로 김상훈의 출전기회는 좀 더 줄어들게 될 것 같습니다.


필이 요새 못치고 있네요. 중심타선의 꽃범호와 지타나방이 살아나고 있는데 그 둘이 침묵할 때 타선의 자존심을 세웠던 필인데 살짝 어긋나게 가는군요. 그래도 선구안은 좋아 4구를 많이 고르고 기존 타율이 있어서 아직까지 1등이로군요.


임준섭은 성적은 안좋았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습니다. 김태영은 잘 해주고 있네요. 재응이형도 지금같이만 해주면 불펜에서 제 몫은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센시오는 여전히 조금 불안하지만 구위가 좋으니 잘 적응하여 좋은 마무리가 되어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