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의 소소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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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렀을 때 그 가치가 상승했는가 하락했는가로 알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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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이 나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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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치여 한동안 노래도 못듣고 건조한 삶을 살고 있었는데 인터넷에서 꽤 난리라 궁금해져서 들어봤습니다.

괜찮네요. 들을만합니다.

그거 외에 다른 생각은 별로 안들더군요.

그럼 또 일해야겠습니다.

깜짝이야! 티스토리 홈페이지가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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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화면이 바뀌었다 했더니 이런일이 있군요.

얼마만에 뭔가가 변하는 모습을 보는지.. 잘됐으면 합니다.

티스토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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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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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입니다.

매실 농사를 짓는 시골에 부족한 일손 보충을 위해 주말을 맞이하여 투입되었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일하는 혼자 사는 사람 앞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아버지께서 어머니가 좋아하신다고 산 한쪽에서 산딸기를 모자에 수북이 따오셨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께서 아버지 먹고 건강하시라고 밭에 블루베리를 따다 주십니다.

어디 농촌 좋아하는 참한 아가씨 없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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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참 대신 사료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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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간 고사리를 끊으며 챙겨먹었던 사료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한두시간정도 끊다보면 허기가 집니다. 그러면 허기를 달래기 위해 참을 먹어야 하는데 산에 있다보니 캠프로 내려가서 먹고 다시 올라오기가 힘듭니다. 그렇다고 무거운 걸 짊어지도 다닐 수는 없지요. 꺾은 고사리 무게도 만만치 않은데..

 

 

현미 밥 한 공기 분량의 영양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크기 작은 개사료일 뿐입니다. 똑같이 생겼고 왠지 냄새도 비슷한 것 같아요. 

요새 철이다보니 곧 매실을 수확하러 가야합니다.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다보니..

가끔 가면 시골이 참 좋긴 한데 이번까지 수확하고나면 또 일이 한가해져서 일년 내내 붙어있기엔 어렵습니다. 평소 모아놓은게 좀 있으면 귀농이라도 해볼까 한데 서울에서 하루하루 벌어먹고 살기 바쁘다보니 내려갈 여유조차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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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를 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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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이용해서 잠시 시골집에 다녀왔습니다. 가자마자 반겨주시며 장갑을 쥐어주시더군요. 요즘 시골이 노동력 부족으로 일손이 많이 딸리긴 합니다. 주변에서 구해보려 해도 성수기에는 모두 자신의 소출을 감당하느라 도울 여력이 되지 않죠.

고사리를 끊다보니 제가 분명 젊은데 부모님보다 일을 못하는데다 체력까지 떨어지는 것을 보면 많이 반성을 하게 됩니다. 책상머리에 앉아만 있다보니 많이 허약해지긴 했나봅니다.

 

산을 고사리로 덮고 있습니다. 친환경이라고 약을 안쓰고 하다보니 잡초들도 무성하고 많아서 손이 많이 갑니다.

 

이렇게 생긴 녀석들을 끊으면 되는겁니다. 잎이 다 펴진 고사리는 뻣뻣하고 얇습니다. 잎을 채 펴지 않고 애기 주먹같이 오무리고 있는 녀석들이 먹는 것들입니다.

 

아침에 일찍 올라가니 이슬이 채 마르기 전입니다. 마치 자신에게 곧 닥칠 운명을 직감한 눈물이라 생각하는건 오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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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6. 01. (일) KIA 6:5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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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결과를 적습니다. 최근 바쁘기도 했고 시골에도 다녀오느라 미처 신경을 못쓰고 있었더니 날이 훌쩍 지나가버렸네요.

현종이가 초반엔 잘 던지더니 투구수 많아졌는데 계속 던지다가 크게 맞았군요. 다행히 불펜에서 1점 차이를 잘 막아줘서 이기긴 했습니다. 좀 더 믿음직스러웠다면 그 전에 내려갈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롯데는 어제오늘 미친듯이 치는군요. 무슨 변화가 있었을까요?

 

 

오늘도 어김없이 오심이 나오더군요. 저 심판 항목 밑에 오심 항목도 넣어야 할 것 같아요. 방송화면으로 판별이 가능할 정도의 오심을 하는 심판에게는 자격정지나 하위리그로 이동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야구선수들은 못하면 2군에 내려가서 실력을 닦고 오는데 왜 심판은 안그런지 모르겠네요. 철밥통 마인드가 되어버렸나봅니다.

 

다들 타율들이 많이 올랐네요. 일목이만 쳐지고 있는데 슬슬 포수의 세대교체 시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김상훈이 잘 해줬으나 하향세를 탔고 그 빈 자리를 일목이가 잘 메웠지만 이제 일목이도 하향세네요. 지금은 백용환이 커버를 해주고 있으니 적당한 백업포수가 하나 더 있었다면 일목이는 2군으로 갔겠지요.

무툴 김다원이 2군에서 본즈놀이를 하다 올라왔다고 하더니 자신감이 좀 생긴 모양입니다. 부디 1군에서 자리를 잘 잡기를 기대해봅니다. 뭐 몸매나 생김새에 비해 발은 빠르지 않은 모양이더라구요. 장타력이 있으니 괜찮겠지요.

 

영필이형이 잘 해줬네요. 역시 필사마! 어센시오는 계속 안정감있는 모습 보여줘서 선발 용병 안부럽게 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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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멍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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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을 꽤 좋아하는 편인데 문제는 남의 집 녀석만 좋아한다는 겁니다.

키워볼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나 한몸도 건사하기 어려운데 하며 포기하곤 하죠.

그러다보니 여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분들이 참 부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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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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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 SHW-M440S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498sec | F/2.6 | 0.00 EV | 3.7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길을 걷다 눈에 띄였던 장미입니다. 꽤 여기저기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도 그날따라 폰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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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누비는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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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웃기지만 멋있어서 퍼왔습니다.

하루동안 지구를 날아다닌 비행기를 모아놓은 것이라는군요.

엄청 날아다니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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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5. 13. (화) KIA 5:6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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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습니다. 

선취점을 내고 잘 가나 했더니 호준이형의 역전홈런. 따라잡았나 했더니 호준이형의 결승타가 팍! 끝!


준섭이는 평소만큼 던졌네요. 기대없이 보다 잠깐 기대를 하게 해준 경기였다랄까요.


이렇게 보면 오히려 기아쪽이 좋아보이는군요.



종환이는 만점 대타로군요.

우리 필 선생은 다년계약만 해주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지완이는 잘한다잘한다하면 어김없이 선풍기가 되는군요.

일목이는 이러다 용환이한테 곧 자리를 뺏기겠어요.


준섭이는 평소만큼 던졌네요. 다른 계투들은 평소보다 잘 했구요.

태영이야 믿을맨이고, 동섭이가 안쫄고 가운데로만 넣었는데.. 호부지한테는 안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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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스윕이라니 이거 신선하군요.

1회부터 흥미진진한 경기였습니다. 앨비스가 공 5개로 3점을 내줬고 치홍이의 멋진 수비로 은범이에게 첫 1회 무실점 게임을 만들어줬네요.

나지완이 살아난 대신 김주찬이 죽어버린 경기였네요. 그냥 김주찬이 더 낫지 싶은데...



도루는 역시 한화 이글스


나지완이 도루할 때는 깜짝 놀랐습니다. -_- 왜!?


주찬이가 또 부상입니다. 약한 녀석이로군요. 그래도 동무형이 있어서 다행이로군요. 나방수비 안봐도 되고..


이기는 날에는 어김없는 투수 운용입니다. 태영이가 고생하는데 다른 친구가 좀 더 나와줘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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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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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해보면 부모님들이 젊으셨을 적에는 나라 사정에 의해 꽤 자유를 억압받던 시절이라 들었습니다. 자유는 적고 책임을 많았을 시절을 보내고 자식들을 키워 이제는 쉬실 때가 되셨겠지요.

요즘 아이들을 보면 자유는 꽤 누리면서 책임을 지는 일은 드문 것 같습니다. 누리는 자유만큼 책임도 늘어나기 마련인데 당사자가 회피하면 부모님께 미뤄지겠지요.

결국 평생을 희생하시는 어찌보면 과도기에서 가장 안타까운 세대가 아닌가 합니다.


ps; 카네이션을 못달아 드려서 괜히 그러는건 아닙니다.

2014. 05. 09. (금) KIA 3:2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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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꽤 볼만한 경기였습니다.

최근 보기 드문 투수전에 내내 끌려가다 9회에 터진 동점홈런, 연장 마지막 회 결승홈런까지 각본 없는 드라마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상대편은 그만큼 더 아쉬웠겠지만 말이죠.


그나저나 삼성은 정말 무섭군요. 초반 아래에서 놀더라도 때 되면 올라간다고.. 요새 무섭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NC가 졌으니 삼성과 순위가 바뀌겠군요.


양팀의 삼진 갯수가 초반 투수전의 치열함을 알게해줍니다.


나지완이 한동안 욕을 먹더니 오늘 9회 동점 홈런으로 몇 일 까임방지권을 얻겠군요. 2, 3, 4번으로 이어지는 좋은 타선이었습니다만 큰 기대는 안했는데 가끔 감동을 주는 녀석입니다. 그래서 더 까이는 거겠지요.

이태양이 참 잘 던지더군요. 상대투수가 양현종만 아니였으면 오늘 승리투수가 되었겠지요.

도루는 한화만 했군요. 요새 발야구가 되는 팀이 되어버려서..


상대투수의 호투에 오늘은 꽤 힘을 못쓴 타자들이 많네요. 

용환이는 이번 홈런으로 일목이 대신 선발로 좀 나오려나 모르겠네요.

종환이가 대타로 나왔을 땐 기대가 컸는데 상대투수가 승부를 피하는 바람에 포볼로 걸어나가고 대주자로 바뀌었네요. 요새 공격이 좋다보니 가장 중요한 시점엔 꼭 나오는 것 같아요. 수비만 좋아도 출장 기회가 좀 더 많을텐데 외야는 꽤 포화상태다보니 영 어렵네요.


기아에서 성적 좋은 투수는 오늘 다 나왔군요. 어센시오가 시즌 첫 블론을 하는 바람에 현종이가 잘 던지고 승패가 없게 된게 아쉽긴 하지만 김태영이면 뭐 괜찮죠.


2014. 05. 04. (일) KIA 8:7 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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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과 필 두 작가가 드라마를 한 편 썼습니다. 바로 10회말 역전승힙니다. 다른 팀만 할 수 있는 줄 알았던 역전승을 기아가 하다니요.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략 시나리오는 8회말 게임 내내 허탕을 쳤던 좌나방이 스탯관리를 위해 안타를 하나 치면서 시작됐네요. 4:0에서 2점을 따라가며 희망을 이어가나 했습니다. 그러자 바로 재응이형이 솔로와 투런포, 두 방의 홈런을 맞아주며 손승락의 등판을 저지했습니다. 대신 송신영이 나왔죠.

7:2, 5점차에 9회말. 보통의 선감독이라면 주전을 빼고 백업들을 넣을 타이밍인데 마침 넣을만한 백업이 없어 못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신종길의 안타에 대타 김원섭이 병살을 치려 했으나 송신영의 에러로 무사 1, 3루가 되고 스탯관리를 채 못한 이대형이 안타를 치며 1점을 따라갔습니다. 이어진 김주찬의 안타로 무사 만루. 대타 고영우가 좌익수 희플로 1점 추가. 이어진 필의 타석에서 동점 쓰리런을 때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필이 루상을 청소한 덕에 부담감이 덜어진 나지왕이 2루타로 출루를 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게임은 연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동점 상황에서 어센시오가 출격하여 첫 타자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뒤의 타자들을 투수앞 땅볼과 삼진 두 개로 처리하며 적응한 마무리의 모습으로 내려갔습니다. 이어진 10회말 공격에서 신종길이 안타로 나갔으나 후속타자인 백용환과 이대형이 둘 다 진루타를 치지 못하고 2사 1루인 상황에서 이대형이 도루, 송구 미스에 3루까지 뛰며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그리고 나온 김주찬이 끝내기 안타로 게임을 마무리 지으면서 보기 힘든 기아의 역전승을 볼 수 있었습니다.

후반 타석에서 주요 타자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참 잘 해줬습니다. 이로써 선감독의 승부포기가 조금 늦춰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한, 아직까지 튼튼한 중간계투는 드물지만 마무리는 어센시오가 잘 해주고 있네요. 초반 조금 불안했던 모습은 많이 없어지고 제대로 적응한 모양입니다. 김태영만이 잘 해주고 있는 중간 징검다리에 동섭이가 힘을 덜어주고 하면 되겠네요.



홈런을 세 개나 맞았습니다. 박병호 홈런은 외플일 줄 알았는데 그냥 넘어가더군요. 무서운 것.


이제보니 안치홍이 병살을 두 개나 쳤군요. 요새 아시안치홍이 아닌 암치홍모드입니다.


김민우가 햄스트링쪽이 나가서 최하 2주는 요양을 해야 한다는데.. 안타깝네요. 선빈이가 빈 자리를 잘 메꿔주고 있었는데.. 또 내야 백업은 포카리 하나만 남는 건가요.. 한울이는 아직 좀 더 배워야 하겠고, 고영우가 1군다운 모습을 보여야겠네요.

나방이 전반에 못하더니 갑자기 후반에 몰아쳤네요. 귀신같은 스탯관리네요.


임준섭은 볼 비율만 좀 더 낮추면 5선발에 충분한데 스트라이크 비율이 꽤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풀카운트 승부도 많고 해서 이닝수에 비해 투구수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좌투 중에서는 구속도 꽤 나오는데 제구가 안되는건지..

임준혁이는 아직까진 마음편하게 던지는게 낫겠군요. 추격조에서는 괜찮은데..

재응이 형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