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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안내] [필독]이벤트...엘프의 숲에서의 휴식

파티가 내일의 힘겨운 여정을 떠나기 전 레이니스가 파티를 찾았다.


레이니스 : 다들 쉬어야 하는데 미안하지만 잠깐 이야기 좀 할 수 있을까요?

일단 제가 힘이 되어드리지 못해서 미안하군요. 여러가지 문제도 좀 있지만 일단 저의 부대가 현재 다른 이동수단이 없다보니 도보로 이동해야 해서요. 일단은 급한 마음에 저부터 오긴 했지만 아무래도 제가 직접 지휘할 수밖에 없군요. 지금 강행군 중이지만 내일 오후나 되어야 여기 도착할겁니다. 아마 여러분이 먼저 출발하시면 드워프의 지하도시에 도착할 때쯤엔 시간이 대강 맞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제 가이언한테 연락이 왔었어요. 브랜디가 갑자기 찾아와서 한바탕 울고 갔다는 데 무슨 일이 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두분의 죽음에 대해 말했지요. 브랜디가 많이 충격을 받았을 거예요. 사실 브랜디가 결혼을 한 적이 없던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지 모르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아마... 브랜디가 한 생명체로서 생식력을 잃었기 때문일 겁니다. 네... 인간이 마법력으로 젊음을 유지한다는 것은 신체에 그만큼 많은 부담을 미치게 되죠. 아마 어릴적 고아였던 여러분을 발견했을때 직접 키우겠다고 나선 이유도 짐작이 되지요. 브랜디한테 여러분은 제자이기 이전에 자식들이라고 생각해도 될 겁니다.


여러분, 이제서야 이런말하면 우습지만 부디 브랜디를 스승이 아닌 어머니로서 생각해주세요.


그럼 휴식시간을 빼앗는 것 같아 이만 돌아가볼께요. 전 지금 부대와 합류하기 위해서 떠납니다. 나중에 드워프시티에서 봐요.(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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