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마이티 마우스 청소를 했습니다. 지난번에 구입한 무선 마이티 마우스(Wireless Mighty Mouse) 외에도 유선 마이티 마우스가 하나 더 손에 들어오게 된 관계로 그녀석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이녀석이 아래쪽 휠이 먹통인겁니다. 마우스 특성상 때가 꼈겠구나 했습니다. 마이티 마우스의 볼은 볼마우스 뒤집에 놓은 모양이지 않습니까. 두근거리는 가슴을 가라앉히고 청소를 위한 분리에 들어갔습니다. 필요 공구는 소량의 본드와 드라이버, 적당한 길이의 손톱만 있으면 됩니다. 참, 먼지 닦아낼 휴지도 필요하겠죠. 자 측면으로 반원 모양의 손잡이가 보이시죠. 그 부분이 고정되고 나머지 몸 전체가 클릭되는 형식이라 그 부분을 잡고 누르면 밑의 고정 띠 부분과 사이가 벌어집니다. 그곳에 손톱을 넣고 ..
드디어 저도 믹시를 들여놓습니다. 처음엔 지저분한게 싫어서 아무것도 안하려 했습니다만, 하다보니 이것저것 가입하고 달게 되는군요. 유행이랄까 아니면 다 하는거라 같이 발을 맞추는거랄까. 뭐 하나라도 더 달면 한명이라도 더 올까 하는 마음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너무 이르지는 않은건지, 조금 더 시간이 지나고 양이 쌓이고 난 다음에 했어야 할까도 생각도 했습니다만, 아무튼 가입하게 되었으니 믹시를 이용하시는 모든 블로거분들 잘 부탁드립니다. 믹시를 통해서 좋은 글들이 많이 알려지고, 만족한 블로깅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 가입했으니 등록코드는 지웁니다. 아핫핫 참고: 믹시의 가입은 아주 쉽습니다. 추 후 개인정보에서 추가를 할 수 있지만, 초기 가입시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메일주소만 필요합니다. 가입 ..
아무도 가지 않은 길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기에 거기엔 숱한 실패와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다. 창조의 새로운 힘이 거기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 - 황대권님의《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중에서 - 하지만 그 길을 갈 수 있는 사람은 진정 용기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처음 한발자욱, 그 한발자욱을 떼는 것이 제게는 그렇게 힘들더군요. 알지만 하지는 못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말한마디 입한번 벙긋 하는 것 부터 말이지요. 자꾸 제게 말합니다. 해야한다. 할수있다. 라면서. 언젠가는 어떤 길도 지나간 뒤에 뒤를 보면서 흡족할 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합니다. 모두 그렇게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잔인한 것입니까? 세상이 잔인한 것입니까? 마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듯한 늬앙스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제겐 조금 다릅니다. 후자는 하늘에 떠있는 구름과 같고 포기한 질문이지만, 전자는 현실이고 메달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늦은 밤 외롭고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 한번 해봅니다. 이런날은 소주 한잔이 그리워집니다. 혼자서도 잘 마실 수 있을 것 같군요.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어두운 밤에는 별이 더 잘 보인다고. 하지만 별 마저 안보이면 어쩌죠?
던전스 앤 드래곤스 4판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은지도 어언~ 그동안 잊고 있다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부지런해져야지(손가락만) 하는 마음에 오피셜 사이트를 가봤습니다. 08년 6월 버전으로 새로이 나와 있더군요. 몇년전에 사 놓은 3.5도 전부 읽지 못했는데 4th라니 암담합니다. 기프트셋이라는게 있더군요. 코어룰북: 플레이어핸드북, 몬스터메뉴얼, 던전마스터 룰북 이렇게 3권이 105불이군요. 생각보다 저렴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학교에서 듣는 수업 텍스트북이 소설책 만한게 한권에 100불씩 하는데 말이죠. 물론 중고 책을 사서 듣는 제게는 쉽게 살만한 가격은 아니지만요. ^^ 아쉬운대로 공개되어있는 부분부터 부지런히 읽어봐야겠습니다.
문득 센터를 보다 갸웃거리며 글을 적어봅니다. 방문자가 많으면 좋습니다. 보람도 느끼고 뭔가 뿌듯하고, 내심 많이 오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이건 뭔가 이상하다 싶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티스토리를 시작한지는 5일정도밖에 안됐습니다만 그 전에 두세달 텍스트큐브로 무료계정 유료계정을 다녔습니다. 애시당초 죽어있던 다음 카페의 내용을 텍스트큐브에 옮긴것 뿐이니 처음 무료계정을 사용하면서 하루이틀에 포스팅 했던 내용이 유료계정을 거쳐서 티스토리까지 그대로 온 경우입니다. 내용은 그대로인데 방문자수에서는 꽤 차이가 나더군요. 무료계정을 사용할 당시 계정을 주셨던 분이 로봇이 꽤 돌아다닌다고 미리 언질을 주셔서 하루 조회수가 50정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유료계정을 사용하니 일주일에 2-3건이 고작이더군요. 그러다 제..
LA에 있는 게티 뮤지엄(Getty Center)을 다녀왔습니다. 확실히 이름을 많이 들어본 곳인 만큼, 큰 규모였습니다. 물론 예술에 대해서는 문외한인지라 분석적인 평가는 불가능합니다만, 어디까지나 감상적이고 주관적인 평으로 꾸려보겠습니다. 뮤지엄의 규모 만큼이나 그 작품의 수도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한 포스트에 끝낼 수 있을거라 여기지 않아 천천히 스탭을 밟아나가보고자 합니다. 전 포스트에 말씀드린대로 아직 카메라의 구성이 완전치 않은 관계로 직접 찍은 사진은 나중에 여건이 되면 올리도록 하고, 당장은 웹페이지를 참고해야겠습니다. 작품사진의 경우 홈페이지에 훤씬 잘 찍혀서 나와있기 때문에, 배경이나 건물사진 위주로 찍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가볼 계획이니 마음 느긋하게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
미니 쿠퍼 홈페이지의 빌드를 한번 해봤습니다. MINI Cooper 기본형을 바탕으로 어느정도 옵션(차값의 70% 가까이 된다) 을 추가해서 한번 짜보았습니다. 원래 작은차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모종의 계기로 인해서 바라게 된 차입니다. 뭐, 좋아한다기보다는 사고싶다나 사야한다에 가까운 마음이겠습니다. 동네에 많이 굴러다니기에 사진을 찍는건 어렵지 않으나, 충전기와 USB의 문제로 스샷본이 올라가겠습니다. 추후 카메라 관련해서 모든 장비가 제대로 갖춰지게 되면 좀 더 저작권에 대해 가벼운 마음으로 포스팅을 할 수 있겠군요. 보시다시피 기본 가격은 19천이 채 안됩니다만, 옵션을 하나둘씩 넣었더니 어느새 3만이 넘어버렸습니다. 이래서 많은 저와 비슷한 분들이 노옵을 찾으시는 모양입니다. 그 다음으로..
오늘 한 소설을 보다 갑자기 생각나서 써봅니다. 최근 문피아에서 보는 소설중 배준영님의 더 세컨드라는 글이 있습니다. 그 글을 읽던 중 등장인물이 사용하는 장비가 길가메쉬의 이 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떠올리게 해주더군요.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니는 사복 길가 메쉬의 Gate of Babylon입니다. "그럼 체점이다. 이세상에 하나도 남기지는 않는다만." 이라는 멘트와 함께, 무기들을 날려주셨습니다. 항상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이 세상 모든 악? 하, 이 몸을 물들이고 싶으면 그 3배는 가지고 오라는 게지. 알겠나, 세이버. 영웅이라는 것은 말이지, 자신의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인간을 짊어지는 자. ———이 세상 모든 것 따위, 먼 옛날부터 등에 지고 있다」 「어째서고 자시고 할게 있겠나, 성배는 이 몸의..